엉터리 설교
목회자에 따라서 성경을 이해하는 부분과 각도가 다르다. 각자의 은사가 다르다는 뜻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한다는 대 명제에서 누구도 벗어나면 안 된다.
오늘날 교회의 목회자들의 설교(강설)라는 것들을 들어 보면, 성경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말을 하거나, 성경을 심각하게 오독하고, 심지어 만담 수준을 지껄이는 개그맨 같은 목회자도 나왔다. 이런 구조 속에서는 믿음이 더하고 진리가 들어 올 수 없다. 그저 주일날 돈을 내고 편하고 감동적이 이야기 한편 듣고 오는 일이다.
이런 목사가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 방법은 설교와 기도 뒤에 아주 작은 소리로 이런 기도를 따로 해야 한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전도가 믿음의 최고의 결과?
자기 자신마저 믿음의 확신이 보이지 않는 인간이 남을 구원한다고 ‘불신 지옥 예수 천당’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다. 남편은 주일날 방바닥에 엎드려 T.V를 보고 있는데 아내는 어깨띠를 두르고 길거리와 남의 아파트 현관 문고리를 붙잡고 전도하러 다닌다. 남편은 돈을 버느라 힘들어서 그렇고 나는 그런 남편과 집안의 복을 빌기 위해서 몸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믿는 자가 겉으로 들어나는 최대의 능력이라고 추켜세운다. 많은 사람을 교회에 데려오면 전도 왕이라는 상도 준다.
순진한 아줌마들을 꼬드겨서 보험들 사람을 모집하게 하는 짓과 무엇이 다른가?
믿음이 없는 자를 믿음의 길로 들게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이지 모르고 무작정 사람만 끌어 모으는 짓은 각자가 자력으로 구원받고 성화되라는 것이다.
이런 짓을 시키는 교회의 목회자는 깊이 생각 할 것이 있다. 어려운 가운데서 그나마 온전하게 살아보려는 가정을 쉬지도 못하게 하고, 더 어지럽히는 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