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와 김국진의 연애 추석연휴 때 큰댁에 가서 두 사람이 출연료을 받으며 공개적으로 연애하는 것을 봤다. 둘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남녀가 여리고 착해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혼이 '대세''라면 재혼은 '컵'라면이라고 한다. 끓여야 하는 라면과 물만 부으면 되는 라면! 안타.. 가정 2016.09.19
단원고 부모들이 더 슬픈 이유 단원고 희생 학생들은 거의가 97년생으로 IMF 국가부도사태난 시기에 태어났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이 깨진 경우도 있는데 어려운 시기에 존재 자체로 보모에게 희망이었을 것이다. 그런 그들이 수학여행을 가다가 순전히 어른들의 잘못으로 떼죽음을 당했다. 부모 입장에선 자식이 .. 가정 2014.08.14
남자의 비극의 시작과 끝 부제 : 남자는 여자를 속이지만 않아도 인생이 꼬이지 않는다. 비극의 시작은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를 속이는데부터 시작된다. 필자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많이 속이지 못했고 대신 어머니 역할을 한 큰 누나를 속였는데 그 때마다 번번히 결려서 지독히 혼났다. 어설픈 애의 거짓.. 가정 2013.10.24
손주 돌보는 할머니 양육비 보조금 조윤선 여성부장관의 발상이기는 하지만 딱 박근혜식 정서의 복지정책이 아닌가 싶다. 실제적으로 할아버지가 돌보는 경우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성 역차별적인 형편성에 문제가 있다. 조장관은 인사청문회 때 5.16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그걸 말할 만한 역사 인식.. 가정 2013.03.20
아벨의 역습 설을 목전에 앞두고 일어난 사건으로 두 아들의 아버지인 나는 명절 내내 기분이 찜찜했다. 전주에서 이십대 둘째 아들이 부모와 형, 일가족을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 때문이다. 동생을 돌로 처죽인 카인의 살인보다 더 무서운 아벨의 역습을 보았다. 성경은 인류 최초의 살인을 형제간의 .. 가정 2013.02.09
아들 믿어? 말어! 순전히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아들을 믿지 말아야 할 때 믿었고, 정작 믿어야 할 때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나도 문제이지만 믿음을 반대로 행한 부모를 둔 아들은 어떤 심정일까? 중년의 어려움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단연코 어른으로 성장하는 자녀의 문제가 가장 크고 .. 가정 2013.01.22
아들에게 받은 상장! 이거 뭥미? '아들에게 받은 상장'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감동 그 이상이라는 반응과 충격과 뒷 맛이 개운치 않다는 사람도 있다. 상장은 윗 사람이 아래 사람을, 즉 권위가 더 있는 사람과 기관이 아래로 내리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아들이 아버지에게 감사패라면 모를까 상장을 줄 수는 없는 일이.. 가정 2013.01.15
혼인! 35세 넘기면 그냥 달린다. 올해 방년 37세가 되는 큰 조카가 지난 해에 혼인을 했다. 작년에 가장 좋은 일을 뽑으라면 당연 조카의 혼인이다. 혼인은 축하에 축하를 더 해 주어야 한다. 예수님도 그러하셨기 때문이다. 혼인식 피로연에 포도주가 떨어지자 무려 여덟 동아리 반이나 만들어 주셨다. 나이 어린 조카를 .. 가정 2013.01.14
이영자의 어머니는 더 중증의 시녀병자였다. 남을 웃기는 게그맨들은 대체적으로 깊은 슬픔을 일찍 접한 것 같은데 그래야 바닥에서 남을 웃길 수 있는 소재가 나오는가 보다. 게그맨 이영자가 TV프로에서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말했는데 남이 자신을 잘해주면 어색하다고 했다. 공주병의 반대인 시녀병이라고 한다. 주변에 .. 가정 201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