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노름하는 김지하 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가 중학교 1학년 때 교과서를 받아 왔기에 맨 앞에 있던 국어책을 무심코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시가 있었습니다. 시의 제목도, 시구도 읽어 보기 전에 그의 글과 이름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자체로 가슴이 벅찼습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그의 시가.. 사회, 지방, 농촌 200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