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장날 빨간 고추가 익어가는 초가을 오후에 볼 일이 있어서 부여 시내에 나갔는데 마침 장날이어서 이곳 저곳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임시 장터란다. 장 입구에는 항상 동물들이 있다. 손님보다 파는 사람이 더 많은 시골의 장터 얼굴을 일부러 돌렸나? 사진을 찍는 나도 편하다. 장터에 즉석 어묵가게는 빠.. 삶의 단상 200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