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상

부여 장날

두 아들 아빠 2009. 9. 10. 19:35

빨간 고추가 익어가는 초가을 오후에 볼 일이 있어서 부여 시내에 나갔는데 마침 장날이어서 이곳 저곳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임시 장터란다. 

 

장 입구에는 항상 동물들이 있다.

 

 

 

손님보다 파는 사람이 더 많은 시골의 장터

 

얼굴을 일부러 돌렸나? 사진을 찍는 나도 편하다.

 

장터에 즉석 어묵가게는 빠지지 않는다.

 

복수박 한 바가지에 얼마를 받을까?

 

장터의 한구석에 자리 잡은 국밥집. 어르신들이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계신다.

 

(주 : 초상권을 보호하려고 나름 애를 썼지만 이의를 제기하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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