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두 아들 아빠 2005. 7. 6. 14:23

남자 중심 사회의 억압적인 가정 구도 하에서 그 그늘을 벗어 났으니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왜곡된 지난 결혼 생활의 피폐한 심신을 잘 다스리면 훨씬 더 행복하게 살 것이다.

이런 반면에 가장 중심의 권위적인 삶을 휘둘러 온 남자는 정신적인 좌절감이 커 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부부가 이러는 동안에 그들 자녀의 영혼은 어찌 되는가?

이혼을 하여 한쪽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자신의 자녀가 잘 감내하여 문제가 없고

다만 자신이 이혼의 상처가 남아있어 힘들 다고 한다.

 

여자인 경우는 양육비를 주지 않은 것이 제일 힘들다고 하는대 참 한심한 생각이다.

부모가 이혼한 어린 자녀들은(특히 작은 아이는) 자신 때문에 이혼을 하였다고 자책을 하는 수가 있다. 남아있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안으면 그나마 자신을 돌보는 보모마저 자기를 버릴 수 있다는 강박 관념에 늘 주눅 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이혼으로  어린 영혼의 상처와  이로 인한 피해를 감당 해야 하는 많은 사회적인 비용이 들어 갈 것이다. 이는 대부분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미래에 치루어야 할 몫이다.

 

혼인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하는 수 많은 남녀들의 잘못만이 아니라

이 사회가 물질만을 추구하고 인생의 참다운 삶을 제시 하지 못함이 더 큰 문제이다.

 

한 번 왜곡된 가정은 다음 세대의 가정까지 파괴하고 그래서 그 악행이 몇 대까지도 내려가는

심각한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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