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사의 전쟁 “김하사! 이리와” 중대인사계 정상사가 소대원과 함께 낫질을 하고 있는 날 부른다. 작달막한 키에 약간 붉은 빛이 도는 동그스름한 얼굴, 큰 소릴 지르는 것을 들은 적이 없는 월남참전 용사다. 특전사에서 사고치고 온 선임하사들은 물론, 역시 특전사 출신 중대장들도 인사계를 깍듯.. 아버지 2017.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