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은 물고기에게는 더 이상 미끼를 던지지 않는다

남녀가 서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만나서 사귀고 사랑을 하는 과정 중에
알것 다 안 다음부터는 소홀하게 대하는 남자 때문에 억울 해 하는 여자의 심리에
관하여 좀 더 논리적으로 접근을 하면-

"잡은 물고기에게는 더 이상 미끼를 던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자의 억울한 구조를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지요.

남자들이 이런 심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관계 뿐 아니라
이미 자기 소유가 된 것에 대하여는 더이상 신비감이나 성취욕은 사라집니다.

남, 녀는 사랑의 방식은 많이 다릅니다.
가령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는 여자들은 남자의 옷차림이나 외모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그래서 좀 후줄근한 옷을 입고 나오면 몹시 신경에 거슬입니다.

하지만 남자를 정말로 사랑하게 되면 슬리퍼에 대충 입고 나와도 전에 처럼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를 만나려고 바쁘게 나오다 보니 그랬겠지' 하고 이해 합니다.

좀더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설명합니다.

남자의 경우는 여자의 옷차림을 보고 반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이미지나 자신이 특별이 좋아하는 타입의 여인의 문화와 외모에 빠져 듭니다.

소극적인 남자도 사랑의 기회가 오면 열정적으로 달려듭니다. 원래 성격이 소극적인 남자를 사권 여자는 나중에 풍선 처럼 빠져드는 남자에 대하여 더욱 실망하게 됩니다.

남,녀가 서로를 알게 되면 분명 남자쪽이 실증을 먼저 냅니다.
여자는 이와 반대로 더 다가가구요.

성의 특성이 다름에서 오는 것인데,
남자는 영원히 어린아이 같은 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남자를 잘 설명한 말은 아닙니다.
한 곳에 오래 집중하지 못한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여자는 이와 반대로 한 곳에 집중을 잘 합니다. 그런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감도 느끼고요.
이런 반대되는 서로의 심리를 잘 파악을 해야합니다.

사랑에는 단계가 있고 그에 따른 차원이 다른 사랑을 요구합니다.
처음 만남의 단계, 교제의 단계, 육체적인 사랑의 단계, 혼인의 단계, 자녀를 생산하고 양육하는 단계, 삶을 누리고, 정리하는 단계........
단계별로 다른 차원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 단계를 넘으려면 각자의 어려운 수양이 요구됩니다.

처음 만남의 단계에 사고가 머물러 있으면 다음 단계의 사랑으로 이어가지 못합니다.
여자들이 남자가 처음 자신에게 잘 해주었던 단계을 고집하면 둘 다 어려워집니다.
남자의 달라진 행동을 가증스럽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음 단계로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