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이런 현상을 단순히 여자들만의 잘못으로 몰아 가서는 안된다.

두 아들 아빠 2005. 7. 28. 12:12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까지는 오랜 세월 동안 수 많은 잘못이 계속이 이어져 와야 합니다. 돈만 잘 벌어오면 가장 노릇 다했다고 생각하고 자녀 앞에서 아내를 늘 무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남편에게 무시당한 아내는 자기 자녀 앞에서 아버지 욕을 시간 날 때마다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는 너 밖에 없다며 아들에게 매달려야 합니다.

 

아들을 돈으로, 온갖 정성으로 돌보아야 합니다.

때론 아들이 "엄마 내가 커서 호강 시켜 드릴께요!" 

"그래 그래 내새끼" 감동의 눈물도 가끔 흘리기도 합니다.

 

그런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그동안의 억울함을 교묘하게 며느리를 억압하는 구도로 가야 합니다.

 

모든 잘못의 원흉인 아버지는 점잖은 인격자 흉내를 내면서 며느리를 사랑하는 인자한 시아버지 행세를 합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반발하면 온 집안을 동원해서 며느리를 작살내야 합니다.

 

결혼한 아들 가정사에 사사건건 간섭을 해야 합니다.

이때 돈도 없고 힘도 없으면서  그짓하면 바로 뺨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