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러진 화살’ 먼저 영화감독인 정지영에 대해 거론하지 않고 넘어 갈 수 없다. 한국 영화는 감독이 거의 모든 걸 해결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나리오 편집부터 영화의 전 과정이 감독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온다. 그만큼 비중이 크다. 90년 초반, 6.25 동란 중에 빨치산를 다룬 남부군, 이.. 문화, 취미 2012.01.29
사진 한장이 주는 느낌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같은 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가리켜 "대통령이 될수도 없고, 되서도 안 된다"고 맹비난 했다. "박근혜는 늘 짧게 답한다. 처음에는 무슨 뜻이 있겠거니 했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쳤고 어찌보면 말 배우는 어린이들이 흔히 쓰는 '베이비 토크'다"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12.01.14
1930년대 생들의 좌절과 굴욕 몇 해전 알고 지내는 역사학자께 전화로 이렇게 여쮜 본적이 있다. "1930년대 생들을 한마디로 하면 무엇이라 규정할 수 있습니까?" 뜬끔없는 내 질문에 그분은 망설이지 않으시고 대답하셨다. "좌절입니다." 여기에 더해, 편안해야 할 말년에 굴욕까지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 대한민국 세대차이 20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