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은 인문학의 부활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대한민국에 인문학이 죽었다'고 하는 것은 얼토당토하지 않는 말이라는 걸 알았다. 우선 제목이 '바다와 세월'이다. 끝없는 공간과 무한한 시간을 멋지게 관통하는 제목이다. 부재는 '침몰! 알수 없는 비밀' 이다. 선원 전원과 기록. 배가 있는데 왜 사고가 났는지 .. 문화, 취미 2014.07.26
노회찬의 단일화 제안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기동민에게 야권 단일화 제안을 했는데 협상 마지노 일자를 밝히고 그 안에 협의가 안 되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헸다. 뭔 말이지? 맨 처음 이 기사를 접했을 때 다시 한 번 읽어 보는게 정상이다. 이런 방식.. 정치 2014.07.23
의혹은 또 다른 의혹이 상쇄한다. 대한민국은 '의혹공화국'이 되었다. 큰 사건 일수록 속시원히 제대로 밝혀지는 것이 없다. 이명박 특검 - 노무현자살 - 장자연사건 - 천안함 - 4대강 - 세월호 - 유병언 등등... 마르크스는 역사의 우연에 대해서 또다른 우연이 상쇄시키다고 했다. 이 말을 빌려 의혹은 또 다른 의혹을 상쇄.. 정치 201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