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의혹공화국'이 되었다. 큰 사건 일수록 속시원히 제대로 밝혀지는 것이 없다.
이명박 특검 - 노무현자살 - 장자연사건 - 천안함 - 4대강 - 세월호 - 유병언 등등...
마르크스는 역사의 우연에 대해서 또다른 우연이 상쇄시키다고 했다. 이 말을 빌려
의혹은 또 다른 의혹을 상쇄시키다는 식으로 더큰 의혹 불리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다.
유병언을 때려잡자고 하더니 진즉에 죽었다고 한다. 사건을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할 때 그림의 전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퍼즐조작을 순서도 없이 한 개씩 내놓는 식이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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