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에 대해서 이글은 <페미니즘의 도전>의 저자 정희진씨의 글을 편집, 각색했다. 밀당은 좋지 않은 소모적 행위다. 일단, 밀당의 전제는, 더 사랑하고, 더 헌신하는 쪽이 약자다. 연애에서 ‘조차’ 권력자가 되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피곤하고 약간, ‘저질스러운 권력투쟁’이다. 밀당 대신에 차.. 문화, 취미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