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오늘 아침에 더러운 기사 하나! 최 전 대통령 40년간 연탄보일러 생활

두 아들 아빠 2006. 10. 23. 12:45

말을 하고 죽어야지! 그냥 죽으면 어떻해!

 

22일 타계한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은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로 귀감이 된다며  40년간 서울 서교동의

 

2층짜리 조그마한 단독주택에서 별다른 수리도 하지 않은 채 살았으며, 2004년까지 연탄보일러를 땠는

 

데 그것도 오래돼서 바꾼 게 아니라 연탄을 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교체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고집을 부리게 된 이유는 국무총리 시절이었던 1978년 1월 장성탄광 막장에서 고생하는 광부들을

 

보고 "끝까지 연탄을 때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련된 직업 외교관 생활을 수 십 년간하고, 국무총리와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 퇴임 후에 연탄을 수 십

 

년간 땠다는 사실이 칭송받을 짓인가?

 

만일 보통사람이 그랬다면 그도 주변에서 칭송을 받을 것인가?

 

아무리 작아도 2층짜리 집이라면 많은 연탄을 소모한다. 이 많은 연탄을 누가 갈았냐는 것이다.

 

홍 기 여사가 했다면, 수 십 년간 마누라를 잡은 행위이고, 만일 파출부를 시켰다면 경제적인 개념이 없

 

는 일이다. 본인이 했다면 아마도 연탄가스 중독으로 정신이 이상해 져서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죽은 것

 

같다.

 

최 전 대통령의 부인 홍 기 여사는 대통령 하야를 발표하고 연단에서 뒤뚱거리며 내려오는 남편의 손에

 

줘 어진 연설문을 잡아채어서 내동이 쳤다고 한다. 그 벌로 연탄집을 고수 했는가 보다.

 

 

최 전 대통령은 죽기 전에 역사 앞 애서 속죄하고, 사실을 밝힐 것이 있었다.

 

신군부의 강압이 있었지만 이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아서 우리 역사의 시계를 십 수 년간 되돌려

 

놓은 장본이었다. 당시 한 통속이었던 언론들은 최 전 대통령이 입을 다물고 가서 자신들의 죄가 들어 나

 

지 않아, 억지 칭송을 하고 있다. 

 

참 기분  더러운 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