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한 장으로 읽는 수구보수세력의 역사와 정신세계

두 아들 아빠 2007. 3. 22. 15:08
우리나라 기득권의 원조는 ‘친일 반민족 반역자’ 집단이다. 일제를 등에 업고 불의한 권력과 학식, 더러운 재산을 이용하여 해방 이전에 한반도를 장악하다가 해방 후 아주 잠시 주춤했으나 이승만 정권과 야합하여 반공과 친미라는 두 가지 소생술로 다시 득세했다.


이후 민중혁명이 일어 날 때마다 반란을 일으킨 군부와 야합을 거듭하여 그들의 추악한 힘을 빌려서 지속적으로 세력을 키워 왔다.

친일반역자 - 부정 부패정권 - 군사반란 - 현재의 수구보수세력 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한 줄로 쭉 엮어져있다. 그 원흉과 후손들이 우리사회 곳곳에 포진하여 매수와 세뇌로 세력을 불려갔다. 그 역사는 무려 100년이 훨씬 넘는다.


권력의 속성을 아는 자들은 자신보다 더 큰 권력을 등에 업고 힘을 행사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일제 - 미국 - 군부를 갈아타면서 권력을 휘둘러 오며 우리사회 전역에 세포를 깔아 놓아서 완전히 자생적인 힘을 길렀다. 우매한 민중들도 이들이 추구하는 것에 목을 매고 놀아나고 있다.

그 시점에 노무현이 나타난 것이다. 그것도 최고의 권력자인 대통령으로 말이다. 이는 역사의 대반전 사건이다. 시끄럽지 않을 수 없다.


수구보수세력들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하지만 정신세계는 복잡하다. 일본제국주의와 사무라이 정신, 미국적인 이성과 엘리트주의, 한국적인 감성과 권위주의가 한 인격체에 모두 담아있다.

못된 놈은 못된 것만 배운다고 이들의 나뿐 것만 취했다. 그래서 조, 중, 동이 주체하는 신춘문예 소설부분에 당선이 되려면 위에 것 적절히 버무려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감성주의를 깔면서 영웅주의와 비장함을 곳곳에 쑤셔놓고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단어와 문장을 선택하여 복종 할 수밖에 없는 권위주의를 티 나지 않게 집어넣으면 당선 확률이 더 높다. 그런데 그 순간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이문열이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다.

 

진실의 왜곡뿐 아니라 문학계로 등단하는 길목에 서서 우리의 의식을 떨어트리고 왜곡하는 이들 신문은 없어 져야 마땅하다.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자들은 사무라이의 냉혹함을 배어버리고, 이득을 취할 때는 미국적인 이성의 잔머리를 굴리며, 민중의 열망을 군대를 이용하여 눌러버렸다.

 

정의와 선함을 가증스럽게 덧칠하고 불의와 악함으로 부와 권력을 누려온 이들은 정신분열증세가 보이고 있는데 문제는 그들이 아니라 이들 때문에 영혼이 종속된 사람들이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