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매물의 평균하락률 * 거래 가구 수 비율(%) = 10%(0.1) * 1%(0.01) * 100(%) = 0.1
즉, 10억짜리 아파트가 1000가구 있는 단지에서 10채가 10%(1억)하락한 9억에 매매되었다면 10 /1 00 * 1 0 / 1000 * 100 = 0.1 * 0.0 1* 100 = 0.1% 다.
아파트 가격 전체 합산 가운데에서 떨어진 가격의 비율이다.
따라서 10억짜리 아파트가 실재 9억에 10채가 거래되었는데 매매가 하락률은 단지 미미하게 0.1%로 나온다. 이게 속임수의 근간이다.
반면에 상승 시에는 이런 수식을 싹 무시하고 어느 단지의 아파트가 지 난 달에 비해서 순수 몇 % 오른 가격으로 거래 되었다고 한다.
이는 매도자는 실제 가치보다 더 높게 가격을 형성해서 낮은 가격으로는 매물을 내놓지 않게 하고, 반면에 매수자의 심리를 불안케 해서 아파트 사재를 하게 하는 교묘한 이중 사기극이다.
앞 못 보는 봉사들에게 돈의 가치를 왜곡시키게 해서 거래를 하는 것과 같다.
분당·일산 등 신도시 아파트값, 왜 자꾸 떨어지나(관련 기사)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동아일보이지만, 기사에 의하면 일산 아파트 가격 하락이 0.29%, 분당은 0.35% 하락 했다고 한다.
위식에 대입하면, 일산은 5억, 분당은 7억으로 가정하고 1,000가구 기준,
거래 가구 수를 각각 1%로 한다면,
일산은
x %(하락) * 1%(거래) * 100%=0.29%
x %(하락) = 0.29 / 0.01 / 100
= 29% 하락을 의미 하며,
5억 * 0.29 = 1억4천5백만원 하락 했다는 뜻이고,
분당을 같은 수식으로 계산하면
2억3백만원 하락이다.
(위 수식의 변수는 거래가구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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