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특목고는 교육 사기였다.

두 아들 아빠 2007. 9. 6. 15:03
 

‘특수목적 고등학교’는 국가가 주도하는 획일적이고 천편일률적인 교육에서 탈피해서 이름 그대로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한 사립고등학교다.


그런데 과연 설립 목적에 합당한 교육을 하고 있느냐다. 애초에 영재 교육은 말도 안 되는 짓이었다.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큰 영향을 끼친 사상가나 과학자는 제도권 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들을 담아 낼 교육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도권 교육 때문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 사람을 됫박질 하듯이 해서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특별함이 깎여 나갔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특목고가 이를 구별하고 감당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특목고 역시 제도권 교육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과 과정과 교재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사기는 형사법이다. 처음 의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특목고 설립은 정황을 살펴 볼 때 분명 의도된 사기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을 모아 놓아서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위한 사기를 친일이다.


수업 분위를 방해하는 학생도 없고 경쟁심을 자극시켜서 소위 일류대학 진학률을 높이려고 교육자와 학부모가 작당한 일이다.


학교가 교류의 장이 안 된다면 교육 기관으로서 목적을 달성 할 수 없다. 전문성은 대학이 감당하면 충분하다. 정부는 앞으로 특목고를 더 이상 허가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 이들의 사기극을 간파한 것으로 박수를 칠 일이다.

 

더불어 특목고에는 일반 사립고등학교에 하는 정부지원은 하지말아야 한다.

 

 

 

 

 

 

 

“특목고는 가정배경 좋은 학생 선발효과뿐”

교육효과 거의 없어 특성화 학교로 바꿔야  / 국정브리핑

주제 : `특목고 설립 불허' 반발기류속 환영입장도 [미디어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