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불로그를 잠시 접으면서...

두 아들 아빠 2010. 11. 15. 20:46

저에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전부터 함께 했던 많은 불로거 친구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분들도 저와 같은 시간을 갖고 있으리라 막연히 짐작합니다.

 

어제 오랜 친구 블러거가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오늘 아침에서야 봤습니다. 답을 해 줄 수 없는 문자였습니다.

그분께 이글로 답을 합니다.

 

너무 열심히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자신의! 잠깐의 진정성이 폄하 됐다고 열불을 냈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뭘 해 내겠다는 생각 자체가 엄청나게 오만한 생각이지요. 그러함에도 우린!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우리의 손길, 우릴 바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2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