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의 오기 발동

두 아들 아빠 2013. 4. 8. 13:28

경남지사 홍준표가 드디어 사고를 또 쳤다. 그는 늘 사고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다. 그게 자기 존재감의 표출인것 같다. 종편 T.V 방송국에서 정문 수위가 규정에 의거 신분증을 요구하자 모욕적인 말을 거침없이 내뱉었다고 한다. 아마도 그 수위분은 새누리당 찍었을 것이다. 그러더니 지역 공공 의료원 패쇄에 적극 찬성을 했다고 한다. 이미 결정 된 것이라고 하지만 신임 지사가 재고의 여지도 있을 수 있다. 그들은 효율성을 앞세우지만 결국엔 자기들끼리 해처먹기 위한 일이다.

 

홍준표는 어린시절에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부모가 빚쟁이들에게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자수성가형인데 이런 사람들이 독재적 기질이 다분이 있다. 그런데 못사는 사람들에게 짜증부터 낸다. 왜냐고? 자신 속에 숨어있는 열등감을 그들이 시도 때도 없이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그정문 앞 수위도 마찬가지에서 그런 것이다. 그들이 자기 눈앞에서 아애 사라지길 바라기도 한다. 이거 큰 병이다.

 

한 때는 모래시계 검사 어쩌구 하면서 정의의 사도처럼 색칠하기도 했다. 그 페인트 질을 누군가가 대신 해 준일이다. 그런데 말짱 꽝이었다. 참 이상한 일은 삼성의 돈을 받아 먹은 사람은 없고 받었어도 무탈하다. 그걸 말하면 감옥에 간다. 그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뇌물 사건도 삼성이 아닌 카지노 대부 파라다이스 전락원이었다.

 

그나저나 김두관이는 왜 경남지사를 내버려서 진주의료원이 험한 꼴을 당하게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도저히 못해 먹을 정도였나?

해먹지 말고 그냥 일이나 열심히 하지 충남지사 안희정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