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자녀 교육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두 아들 아빠 2005. 7. 16. 16:36

세상의 많은 부모들의 고민 거리는 자녀 문제 입니다.

하지만 고민만 하지 깊이 있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고도한 철학적인 사고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간단하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먼저 자녀 교육은 가정 안에서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 준비는 부부간의 사랑이 먼저 입니다. 사랑안에는 애정뿐 아니라 신뢰와 존경도 포함 됩니다.

물론 이런 조건을 완벽히 갖추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끝임없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먼저 부부간의 대화가 중요합니다. 대화의 소통 없이는 사랑이 발전 될 수 없습니다.

원활한 대화 속에서 서로를 이해 하는 마음도 생겨납니다.

자녀가 아직 어릴때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근본적인 마음은 자신의 소유라는 걸 애써서 지워 내야 합니다.

다만 양육의 책임이 지워져 있다는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양육에 대한 책임이 인생의 굴레로만 남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양육하면 얻는 행복과 유익도 많이 있습니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이 의식을 하던 않하던 자녀가 없을 때와는 사뭇 태도가 다릅니다.

이는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무의식의 발로 입니다.

그래서 주변의 동료나 후배들이 삶의 고민이나 방황에 빠져 있을 때  "네 자식이 똑 같은 고민에 처했을 때 어떤 조언을 하겠냐" 고 하면 어두운 얼굴이 환하게 변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녀가 부모에게 주는 은사입니다.

 

부모들의 착각 중의 하나가 자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자녀의 앞날을 결정 지울 수 있다는 오만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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