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이와 비슷한 목격담

두 아들 아빠 2005. 7. 25. 14:02

제가 살던 아파트 7층에서 바라 본 아래 빌라 옥상에서 벌어진 광경입니다.

 

한 남자가 자신의 아내인 듯한 여인의 머리채를 잡고 옥상으로 끌고 올라왔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안고는 옥상 아래로 던질 듯이 했습니다.

여자가 잠시 움칠 하다가는 자신이 뛰어 내리려고 했습니다.

이때 의기 양양하던 남자는 태도를 돌변하여 여자의 허리를 꽉 잡고 놔주지 않았습니다.

 

이광경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이 기사도 이와 흡사한 경우가 아닐까요?

 

매달려 있던 여자가 남편에게 뭐라고 했을 까요?

 

"내 발 놔!"  아니면  "여보 살려 줘!" 어느 쪽이었을 까요?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살자던 이들이

 

이런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기의 목숨을 끊자고 하는 이유를 분석해야 하겠지요.

 

아저씨! 잘 잡으셨어요!

 

이 경험 후에는 부디 사이 좋게 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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