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공공사 자료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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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의 겨울 풍경>
이곳의 건축의 특성을 말하라고 하면 그야말로 건축가들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마음것 했다는 것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면적의 효율성이나 경제성은 떨어지나
그런것에 전혀 개의치 않은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헤이리
문화예술마을!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그
곳!!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은 2004년 현재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지구 내 15만 여평의
부지에
30여동의 건물이 이미 준공되었고, 40여동은 진행중에
있으며, 100여동은 설계 진행중이
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한데서 태동되었으며, 그
진행과정에서
른 분야의 문화 에술인들이 참여하면서 '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되었다.
가수 윤도현, 소설가 박범신, 방송인 황인용, 영화감독 강제규, 강우석
등 문화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예술분야에 걸쳐 총 370여
회원들이
있다.
'헤이리'라는 독특한 이름의 연원은
파주 지역의 전통 농요인 "헤이리 농요"에서 딴
순수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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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하우스> <헤이리 맛집 크레타>
헤이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안내 정보를 얻은 후에 본격적인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종합예술마을이라 규모가 너무 커서 걸어서 돌아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자동차로 쉽게 마을을 돌아볼 수도 있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헤이리 마을을 돌아보는
방법
은 "헤이리 투어"에 참가할 것을 권한다.
매일 2시와 4시에 두차례씩 무료로 진행되는 이 투어는 마을 설립 단계에서부터 현재까지
의 이야기들과 마스터플랜 등의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이색적이고 독특한 마을 명소들을
샅샅이 돌아볼 수 있다.
이미 완공된 건물들과 진행형인 건축물들, 각종 미술작품들이 자연의 생생한 숨결과 어울
려 그대로 또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이 되는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은 새로운 분위기를 찾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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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은 페인트를 쓰지 않고 지상 3층 높이 이상은 짓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자
연과 어울리는 건물들을 지었다.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인 커뮤니티하우스, 헤이리의 맛집 카페 겸 레스토랑 크레타와 세
계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을 통해 여행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차와 함께 책,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북카페 반디는 건물의 둥근 벽면 전체를 책꽂이로
만
들어 특히 인상적이다. 또 갤러리와 살림집을 독립된 공간으로 구분한 갤러리‘식물감각’
등의 건물과 공모를 통해 당선된 5개의
다리도 특색있다.
소설가 "정한숙 기념홀"에서는 빗방울이나 이슬 등 관람자의 생각대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이항아의 설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방송인
황인용씨의 건물에서는 영화필름이나 X-ray
에 사용되는 렌트겐 필름 등으로 아름답게 완성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각각의 현대적인 건물
안에 전시되고 있어 시간이 자유롭다면
여유를 가지고 차례차례 둘러보면 헤이리만의 정취를 맘껏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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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이색갤러리 야외갈대광장은 어른들에게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호기심 많은 어린이
들에게는 재미난 상상력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헤이리만의 독특한 분위기속에 재미나고 이색적인 전시작품들이 인기가 있다.
검은 옆얼굴이 나란히 그려진 벽과 사람키보다 훨씬
큰 '대화하는 의자'는 사다리가 달려
있어 아이들이 올라가 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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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여명의 회원을 둔 헤이리에는 현재 60여 가구가 들어선 상태다. 지난 8일 헤이리에서 만난 윤성택 헤이리 홍보과장은 “현재 100가구
정도가 설계와 착공을 마친 상태”라며 “이렇게 순차적으로 집을 지어가면 내후년께 회원 대다수가 헤이리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리에 살기 위해선 일정한 자격이 필요하다. 문화예술마을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문화와 예술 관련 일에 종사하거나 문화
비즈니스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매달 회의를 열고 회원신청을
한 이들에 대한 토의·심사를 진행한 뒤 이를 통과한 사람들에게만 헤이리의 땅을 구매할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해 ‘빈집’으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과 가수 윤도현씨 등이 최근 헤이리에 안착했으며, 지난달 탤런트 유동근·전인화 부부가 회원심사를 통과했다.
헤이리가 이토록 회원선정에 까다로운 이유는 문화예술마을이라는 정체성을 버리지 않고 마을 구성원들이 삶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문화예술의 생산과 전시, 판매와 거주 모두를 헤이리 안에서 이루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길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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