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니나'와 '비보이 유닛 세계대회'를 보고

홍대입구에 비보이 상설 공연장에서 찍어온 사진입니다.

2005년 독일에서 열린 비보이 세계대회에 일등을 한 라스트포원의 공연이었습니다.

 

 

 

 

 

2005년2월11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비보이대회 입장 전

 

 

대회 개회선언과 팀 소개

 

 

 

현란한 춤 동작

 

 

 

위 두 사진은 '베틀'이라하여 두 팀이 서로의 춤 기량을 겨루는 것입니다.

개인과 단체가 있는데 상대팀이 고난도 시범을 보이면 이에 대항하여 다른팀이

더 고난도의 춤 기량을 보여 줌으로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어서 토너멘트 형식으로
최고의 팀을 뽑는다.

 

사진 촬영을 금한 관계로 단체전이나 특별 공연은 촬영하지 못 했다.

 

비 걸의 춤동작(브레이크 댄스를 하는 여자)

 

 

 

 

브레이크 댄스에 대한 두 아들 아빠의 생각

 

미국이 춤의 원조이며 힙팝댄스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다.

춤은 특별한 장비를 필요하지 않는 몸의 예술이나 특히 브레이크댄스는 신발과 복장의

구애도 받지 않는 어찌보면 원초적인 예술이다.

음악도 원시시대의 통나무를 두둘기는 반복적인 리듬만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

물질만능 시대에 태어난 기형적(?)인 춤이라고 할 수 있다.

 

2002년 세계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익스프레션의 특별공연은 충격 그 자체였다.

브레이크댄스를 예술의 경지에 까지 얼마든지 올려 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들게 했다.

 

겜블러팀의 공연은 이에 대비해서 순수한 브레이크 댄스의 기량을 보여 주었다.

 

비록 프랑스가 우승을 했지만 그들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았다.

관객도 상대 나라의 기량에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었다.

 

우승한 프랑스와 미국, 독일은 드림팀을 구성해서 나왔고 이등과 삼등을 한 한국의 팀은 개인팀을 감안 할 때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비보이들은 세계 최고 였다.

 

비보이 세계의 교과서로 통 할 공연 전과정을 담은 DVD가 판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