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영국 등 유럽에서 주로 열려왔던 비보이 세계대회가 한국서 열린다.
커뮤니케이션-온(Communication-on)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해 오는 11일 서울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열리는 비보이 유닛(B-boy
unit)은 올해로 8회를 맞는다.
5천석 규모의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열릴 이번 비보이 유닛은 미국, 독일, 프랑스, 대만, 중국, 일본과 한국 대표 2팀을 합해 총 7개국 8개 대표팀이 참가한다.
2002년부터 작년까지 세계대회를 휩쓴 한국 팀에게 세계의 비보이들이 도전장을 낸 것이다.
이 대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한국 비보이들의 본고장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는 브레이크댄스도 양궁 처럼 국내 일인자가 세계의 일인자가 된다.
중국은 예선전부터 비보이 유닛 본선 대회를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방영할 예정이며 이 대회를 담은 DVD는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또 이번 비보이 유닛 세계 대회는 5월, 비쥬얼 디렉터로 유명한 김현성 감독을 통해 비보이 영화로 제작되어 선덴스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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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표 넉장을 구해와서 저를 초대를 했습니다.
2002년 독일 세계 대회에서 일등을 한 한국 비보이의 일세대격인 익스프레션팀에게 사사(?) 받은 아들입니다. 내일 젊은이들과 열기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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