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막내딸 형의 현상과 치유

두 아들 아빠 2006. 5. 11. 08:58

막내딸 형의 혼인에 관한 가치관은 자신의 삶을 유지시켜주고 지지해 주며 나날이 발전시켜 줄 배우자를 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격적인 취향은 아애 무시 해 버릴 수 있는 강단이 있지요.

 

예를 들어서 A라는 남자와 B라는 남자가 있다면 A는 사회적으로 괜찮은 편인데 어딘지 편하지 않고 껄끄러운 면이 있고, B라는 남자는 사회적인 면은 별로이지만 만나면 편안한 느낌을 준다면 대게의 여성들은 후자를 선택합니다. 이럴 경우 서슴없이 A형의 남자를 선택한다는 것이지요.

 

속아서 결혼 했다고 넋두리를 늘어놓는 분들이 많이 속 해있습니다. 남자를 보는 눈에 균형감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앞서 말했지만 이혼도 쉽게 할 수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이게 아니다 싶으면 집에 가는 지하철을 바꾸어 타는 만큼 판단과 결행이 빠릅니다.

 

그 결과 그녀의 결혼 생활은 겉으로는 행복하고 화려한 것 같지만 영혼은 그리 맑은 날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꾸밈을 하게 되는데 이런 분이 주변에 있는 보통의 여자들은 그녀의 완벽한 허영에 상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눈치가 빨라서 상대가 넘 어려워하면 어느 정도 뒤로 물러 설 줄도 알고, 적당히 상대를 배려하여 밥도 사고 자그마한 선물도 가끔 주면서 주변에 항상 자기를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친구를 붙들어 매 놓습니다. 그래서 내공이 있는 분들은 이런 여자와 사귀면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늦바람을 피우는 여자 중에 이런 류의 여자가 많습니다. 자신의 결혼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자신이 잘 알기 때문에 뒤 늦게 그 사랑을 찾아 해매는 것이지요.

소위 말하는 제비족은 이런 여자를 잘 구별하고 비위를 맞출 줄 압니다.

 

자녀에 관하여는 예쁜 인형으로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자녀문제에 극성스러운 엄마 중에 많지만 의외로 자녀를 방치에 가까울  정도로 무관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자신이 마땅히 받고 누려야 할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그렇게 합니다.

기러기 아빠를 먼저 자처하고 자녀를 데리고 외국에 유학 가는 엄마들이 많아서 요즈음 국내에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이루어 놓은 삶을 기반으로 내 열심이 통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오만한 마음이 팽배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면 된다'는 의지가 있으며 젊은 시절에는 그것이 통했지만 점점 나이가 먹어 감에 따라 그것이 다 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게 됩니다. 극심한 우울증은 의붓딸 형 보다는 내 열심이 좌절된 막내딸 형이 더 심각합니다.

 

이 분들은 자신의 자존감을 개인과 가족의 영역으로만 국한하지 말고 좀 넓은 의미에서 사용했으면 합니다. 사회 봉사적인 차원으로 승화하면 아주 훌륭한 인재로 주변에서 칭송받을 만한 인물로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요즈음 뜨는 여성 정치인 중에서 있습니다. 바로 강 금실 시울시장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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