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사갓 방랑을 하는 손학규씨

두 아들 아빠 2006. 9. 26. 18:52

손학규 `내가 있는 곳을 외부에 알리지 마라`

 

'100일 민심 대장정'에 나선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지난 25일 남원을 시작으로 전북지역 민심탐방에 나선 가운데 그가 측근에게 자신의 위치(봉사장소)를 공개하지 말라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 전 지사는 26일 임실군 관촌면 배 농장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가진 마을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요즘 언론의 집요한 취재로 봉사활동의 취지가 퇴색될까 우려된다"며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했다.(연합)


 

한나라당의 대선주자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손학규씨는 지금 봉사 활동 중 이십니다.

 

농사꾼도 아닌 분이 무슨 봉사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허접한 봉사 때문에 알리지 마라고 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민심을 살핀다고 하는데 경기도 지사 때는 폼으로 앉아 있으셨습니까?

외국에 오래 나갔다 오신 분이 그렇게 하면 이해가 갑니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김사갓 방랑기를 하시나요?

 

이런 '이미지 정치' 여정과 '이벤트성 정치' 가 아직도 통한다고 생각 하시나요?

어떤 분은 '있는 그대로 봐주자'고 합니다. 저는 지금 있는 그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야권과 수구 세력의 고민은~

 

박근혜는 약하며, 5.16군사 혁명과 군부독재 원조를 계속 끼고 가기가 부담스럽고,

지방선거 전에 난장에서 테러를 당한 일이 선거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정작 자신의 이미지에는 안정감을 해친 결정타 였습니다.

 

이명박씨는 한방에 보낼 파일이 산더미라는 설이 있습니다.

여당은 이를 잘 보관하고 있다가 대선 주자로 나오면 완전히 보내 버리겠다는 것이죠.

이명박씨의 역작인 강북의 뉴타운은 실패를 한 것으로 대선 전에 규명 될 것입니다.

따로 뭘 터트릴 것도 없습니다.

 

한나라당과 그 지지자들은 이를 파악하고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험은 없는데 실력도 없고 세력도 없는, 그래서 자기들이 만만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상대는

서울시장 오세훈씨과 위 사진의 손학규씨입니다.

 

알리지 말라고 하면서 또 사진이 나온 경우는 무슨 경우입니까?

 

수구언론들의 손학규 띄우기는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제가 손학규씨에게 개인 감정이 있을 수 없습니다. 대선은 시간도 많이 남았고, 민심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튈 기능성이 충분 합니다.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국, 내외 문제에 관하여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