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이 경제에 관하여 아무 책임이 없고, 서민을 위한다고?

두 아들 아빠 2006. 9. 13. 10:42
 

과거 80년대 이전에는 외국에서 차관을 빌려와서 나라 경제를 꾸려 나갔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비쌀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80년 중반부터 90년도 중반까지 10년간 경기 호황을 누려왔는데도 높은 금리는 계속유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있는 자들이 더 많은 부를 획득하려고 정부와 짜고 이를 유지시킨 것입니다. 경기 호황을 있는 자만의 축제로 만든 것입니다.


은행이 엄청나게 많이 생긴 것은 노태우 정권에 시작하여 김영삼 정부 때 가 절정이었습니다. 노태우와 그의 부인은 골프장 허가와 수많은 은행설립 허가 조건으로 검은 돈을 챙겼습니다. 당시 은행은 갈퀴로 돈을 긁었을 때입니다. 나중엔 허겁지겁 통폐합을 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금융개방을 앞두고 그들만의 마지막 잔치를 벌인 것입니다. 그 결과중 하나가 IMF 사태입니다.

그 때가 서민 경제를 생각한다는 지금의 한나라당 패거리들이 정권을 잡을 때입니다.


이때 조, 중, 동과 기타 사이비 언론들도 한 몫 단단히 잡아서 모두들 사옥 짓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이젠 어려워 졌습니다. 그래서 룸싸롱 가던 기자들이 포장마차를 기웃거리니 입에 담지 못 할 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작년에 구조조정을 하면서 얼마나 다급했는지 전기 담당자 거의 모두를 일시에 잘라서 사옥의 전기 관리가 마비되었다가 퇴직자를 몇 개월간 더 다니라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경기가 엄청 좋았을 때 칼국수를 즐겨 드시던 가증스러운 대통령 덕분에 그의 임기 말기에는 서민들 모두가 칼국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칼국수 문화를 우리 사회에 아주 뿌리 깊게 박아 놓은 분입니다. 그래서 칼국수를 먹을 때 마다 눈물이 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의 아들이 파렴치범으로 구속되어서 매일 밤낮으로 우는 영부인 때문에 중요한 결제가 계속 지연되다가 IMF를 맞았다고 변명하는 경제부총리도 있었습니다.

그분은 아들의 잘못에 관한 반성은 하지 않고 상도동에 아직도 살면서 가끔 흰소리를 합니다.


우리국민은 이에 관하여 이회창을 두 번이나 떨어뜨리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응징을 했습니다. 그리곤 둘 다 잊은 것입니다.


IMF의 뿌리는 한나라당에 있습니다. 아직 우리경제는 IMF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자숙을 하면서 진정으로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을 도왔어야 합니다.

그런데 계속 씹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들의 악과 실수를 상대방을 공격함으로서 감추려는 짓입니다. 더구나 참여정부가 잘하는 일이라도 서슴없이 가로막습니다. 다음 정권을 탈취하기 위함입니다.

자기들의 파이는 줄어들고, 나라경제에서 여력이 남은 부분과 그동안 적절하게 부과하지 못했던 세금을 걷어 들여서 복지 정책에 쓰는 것에 딴지를 걸고 넘어집니다.


아직 그럴 때가 아니며, 정부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 기업은 일제 압제 하에서도, 6.25 전쟁 중에도 돈을 벌어온 유능한(?) 기업입니다.

그런데 해방이 되고 평화로운 시기에 정부 핑계를 대면서 장사를 못 해먹다고 깡짜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정권과 유착하여 돈 벌기가 땅 짚고 헤엄치기 였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하니 재미가 없을 뿐더러 화가 치미는 것입니다. 


17%의 대출 금리를 세계가 방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금융개방을 요구 했으나 보험과 더불어 가장 나중으로 미루었습니다. 그 대신에 희생양으로 쌀을 제외한 모든 농수산물을 개방 했습니다. 쌀은 농민 폭동이 날까봐 미루었습니다. 그들의 협상 초점은 자신들의 유익만 따진 것입니다. 지금 농민은 참여정부가 아닌 한나라당에게 책임을 물려야 합니다.

이제 그들은 참여정부의 FTA 협상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는 흥청망창 놀아나다가 집안을 말아 먹은 아버지가 빚쟁이에게 시달리는 가족을 버려두고 도망가 있다가 잠잠해지니 나타나서 화장실 전등을 끄지 않고 나왔다고 어린 아들을 혼내는 짓입니다. 그동안 엄청난 곤혹을 치룬 가족에게 니들은 아마추어라고 하면서...


이런 사실을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이 사회와 언론, 대학에 부지기수로 많은데 모두들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패거리입니다. 그래서 개혁이 힘든 것입니다.

 

한나라당과 일부 대기업, 보수언론, 개념없는 사학집단, 과거 정의롭지 못한 정권에서 빌붙은 관료들이 총궐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개혁의 대상입니다. 이들은 단 한번도 서민을 생각하지 않은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