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교조 연가 투쟁에 반대한다.

두 아들 아빠 2006. 11. 4. 09:38
 

성    명    서               


전교조(전국교원노동조합)의 연가투쟁을 반대한다.

(연가, 조퇴 투쟁은 집단행위금지 및 법령 준수 등을 규정한 국가공무원법에 위배)

  

  위 단체는 제50차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차등성과급과 교원평가제, 한미 FTA 저지를 하반기 총력투쟁 목표로 삼고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교원평가제의 경우 완전 폐지를 목표로 시범평가 확대를 막기로 했다.


  이에 관하여 고양시 덕양구 행신 1, 2, 3동의 18개 초, 중, 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회장단은 학부모를 대표하여 아래와 같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 아 래 -


1.학교의 학습권은 반드시 보장 받아야한다. 이는 어떠한 가치 보다 우선한다.

  따라서 학생을 볼모로 삼는 연가투쟁은 용납 되어서는 안 된다.

2.교육자는 교육의 장에서 정치문제 관하여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한다.

3.교원 평가는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며, 시기와 방법에 관하여는 논의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우리의 목적은 학생들의 온전한 교육이며, 교사의 권익도 보장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 할 것이며, 다음 세대를 열 우리의 자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투쟁에 대한 투쟁은 원하지 않는다.

  

  이에 지역의 전교조 소속 대표와 학부모 대표의 협의를 제의하며,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여, 학생과 자녀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교육자와 부모로 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만일 우리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연가투쟁에 참여한다면 학부모로써 좌시하지 않을 수 없다.

성명서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장 학교 명단(초, 중, 고 가나다 순)

초등학교- 가람,        덕은,        무원,        신능,        성신,

          

          

              소만,        지도,        용현,        행남,        행신 10개교



중학교- 가람,       무원,       신능,       지도,       행신, 5개교



고등학교- 무원,       백양,       행신, 3개교.  이상 18개 학교운영위원장 일동

 

일전에 지역의 학교운영위원장 8명(고등 1, 중등 3, 초등 5)이 모여서 위 초안을 작성하고 연가투쟁 반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였습니다.

초기 전교조는 왜곡되고, 억압된 교육의 장에서 참교육을 부르짖으며 선구자처럼 나섰습니다. 허나 오늘날 전교조의 지도부는 그저 집단의 힘을 빌려서 자기 밥그릇 타령하는 수준으로 전락 했습니다. 이에 학부모들은 문제를 제기하고 일어서야 합니다.

교원평가는 반듯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령 인성이 잘못된 교사가 학생을 심각하게 억압했다면, 항의하는 부모는 결국 자녀를 전학 시켜야 합니다. 이런 폐단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교원평가 밖에는 없습니다.

전교조가 11월22일 연가 투쟁을 강행하면 사전에 각급학교를 방문하여 반대의사를 분명히 전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지역에 한 초등학교는 85%가 전교조 소속 교사입니다. 이들이 연가투쟁이 다 나가면 그날 교육은 뭐가 되겠습니까!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