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수구꼴통들은 이제 큰일 났다.

두 아들 아빠 2006. 12. 9. 14:25
  수구꼴통이라 하면 전통적인 친일파와 그 2,3세들, 이를 근거로 친미파로 변장한 극우 보수 세력인 우리사회의 소위 주류 세력과 이들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생각 없는 집단을 총칭하며 조중동이라는 나팔수도 여기에 당연 포함한다. 한 줌도 안 되는 이들은 정치, 문화, 언론, 종교, 학계, 제계를 두루 망라하여 골고루 퍼져 있어서 그들의 힘은 가공 할만하다.

이들은 국민의 안위 보다는 자신들의 뱃속을 먼저 챙기는 자들이다.

 

  국민의 정부에 이어서 참여정부까지 두 번에 걸쳐서 정권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한나라당과 수구꼴통 세력들은 참여정부 들어서 대 연합을 하였다. 그래서 다음 대선에는 반듯이 빼앗긴 정권을 찾아오겠다며 노무현대통령과 참여정부를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짓밟고 있었다.


  그들이 맨 처음 내세운 화두는 경제였다. 경제가 어렵다고 주술을 걸었다.

더구나 참여정부는 경제 아마추어라고 내리 깔았다. 자신들이 나라를 말아먹은 IMF사태는 안면 몰수하고 줄기차게 나발을 불어 댔다. 우매한 국민들에게 먹혀 들어가서 일면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런데 결과는 정반대로 되 가고 있다.


  2년 전 총 수출금액이 2천억불이었는데 올해는 3천억불을 넘었다. 현재 달라 보유고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서 세계 3위이다. 이는 원화의 강세로 이어져 머지않아서 마의 벽이라고 하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시도 안정화 되어가며 내년에 1700선을 넘는다는 예상을 보수적인 대기업 경제 연구소에서 나왔다. 광기로 가득 찼던 아파트값 폭등을 부추키는 기사는 이제 쑥 들어갔다. 이런 기사는 접 할 수가 없다. 원천 봉쇠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대통령이 임기 말 레임덕이 없자 일부러 만들고 있었다. 이른바 ‘식물대통령 만들기’이다. 대통령이 인선하는 인물은 무조건 반대를 하는 것이다. 인물의 험이 없으면 절차상문제까지 들고 나와서 방해를 하는 것이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의 인선 실패를 가만히 두고 보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성 단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3천 건이 넘는다고 한다. 또한 정부가 내 놓은 법안은 안건 논의조차 거부하고 있었다.


  노대통령은 여당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두 번에 걸쳐서 야당에 대연정을 제의했다. 연정이란 야당이 추천하는 인물을 장관 등 정부 주요 요직에 앉히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권력을 나누겠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이도 거부하였다. 그래서 노대통령은 임무를 수행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기에 그만 둘 수도 있다고 했다. 한계레신문은 노대통령이 정말 그만 둘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자신들의 대선 일정을 일시에 무너트리는 사태가 오는 것이다.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 루어야 한다. 그러면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는 일시에 대선의 중심 무대로 나올 수밖에 없다.

아직 대선 주자를 정하지 않은 여당은 한결 느긋하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대통령 발언 이틀 후 그동안 논의조차 되지 않은 세 가지 법언을 허겁지겁 통과 시켰다. 그런데 사학법 개정안을 두고 다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내년 예산 결의는 법정 시한을 이미 넘겼다. 이를 자신들이 주장하는 것과 연계하여서 검토조차도 거부하고 있다. 국민의 살림살이를 볼모로 투쟁을 벌이는 짓이다.

그동안 거짓말로 일관한 짓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이들이 어떻게 교묘하게 빠져 나가는 가를 잘 지켜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