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한 사랑!
20년 결혼 생활을 청산한 중년 여배우의 변이 기가 막히다.
서로에게 애틋함이 없어져서 이혼 한다고 한다.
6년 전부터 별거를 해서 발표 전부터 사실상 이혼상태였다는데, 오랜 세월 동안 머리 굴려서 나름대로 멋진 말이라고 만든 것이 고작 ‘애틋함’인가?
그 빌어먹을 애틋함이 없어서 이혼을 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신혼을 넘은 부부는 다 이혼을 준비하거나 해야 한다. 자기나 이혼할것이지 남까지 이혼을 부추키는 짓이다.
애틋함이 없는데도 사는 사람은 짐승인가?
이 세상의 모든 부부를 모욕하는 말인지도 모르고 말했겠지만, 제발 이혼을 하면서 멋진 말을 내 뱉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한다. 가래침은 아무리 교양 있게 뱉어도 더러운 것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이혼은 자랑 할만 일은 아니다. 나름대로 변명을 하고 싶겠지만 기자 회견 따위를 하지 말고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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