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 농촌

김승연회장 내려놓고 가야 할 짐이 있다면...

두 아들 아빠 2007. 5. 11. 17:54
혹여 실정법 위반의 죄질을 낮추려고 범행 사실을 부인하거나 왜곡하면 당신은 영원한 짐을 지고 가는 것이다. 당신의 아들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며, 당신이 동원한 깡패들도 알고 있다. 깡패들은 돈을 주고 무마한다고 해도 당신의 아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용기 있는 아버지가 거짓말을 하는 비열한 아버지로 남아서는 안 된다. 사실을 모두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편이 당신의 남은 여생에 도움이 된다. 이제 50 중반의 나이에 남은 삶 내내 아들과 주변으로부터 비굴한 존재로 남을 것인가?

진정한 용기는 양심의 따라 행동 하는 것이다.


당신이 만일 깡패를 동원 했다면 그들은 계속 협박 할 것이다. 그들은 먹이 감을 결코 포기 하는 법이 없는 하아에나 같이 야비한 자들이다. 당신이 숨이 붙어 있을 때까지 목줄을 물고 늘어 질것이다. 이를 더 힘이 센 깡패를 동원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더 망신을 당하지 말고 이참에 모두 밝히고 넘어가길 바란다.


당신은 여론으로부터 동정을 받을 만한 부분이 있었는데 거짓과 숨김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변호사들의 조언을 듣지 말고 당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솔직하게 자신의 당시 심정과 정황을 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해 할 수도 있다.


“저와 같은 아비가 않나오길 바란다.” 가 진심이라면 지금 잠시 가볍게 가려다 영원히 벗을 수 없는 굴레를 스스로 씌우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자식을 키우는 같은 아버지로써 진심으로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