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미래 꿈 중에서 소방관이 되겠다는 것이 많다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다.
어린아이 눈에도 남을 돕고 구하는 것이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사고로 사람이 죽은 일은 그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 300번도 넘는 원인이 있다고 한다. 결코 순간, 단순, 우연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도 그런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 소방관들이 출동도 하고 남는 시간에 견학과 시범도 하면 안 된다. 남는 시간은 휴식과 훈련을 해야 한다.
시범 단은 별도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 것이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다. 장비나 사람 탓을 하면 안 된다. 구조적인 모순과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
소방직 공무원은 업무의 위험도는 물론, 상당한 격무에 시달린다.
그리고 인원 감축이 많이 되었던 부서다. 대국민서비스 업종은 힘이 없는 기관이다. 그래서 구조조정에서 항상 불리한 처우를 받기 십상이다. 이를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고, 국민이 지켜내야 한다. 그렇지 못한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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