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조모살해 패륜중학생, `충격' - ‘폐륜은 이혼한 부모가 먼저’

두 아들 아빠 2007. 5. 27. 21:26

폐륜은 이혼한 부모가 먼저’

 

이 사건 보도에 대하여 언론에게 먼저 말하자면 이런 사건은 예전에는 ‘떡 사건’이라고 하여서 보도를 자제 했다. 이젠 그런 것은 없어지고, 정말 밝혀야 할 사건은 숨기고 있다.


존속 살해로 끝난 것이 어쩜 다행인지 모른다. 더 커서 희대의 살인마가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못한다.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려면, 그 중학생 입장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부모의 이혼은 아이에게는 배신감으로 몸을 떨게 되어 있는데, 아버지마저 자신을 버리고 간 것이다. 그런 속에서 힘에 부치는 할머니는 평소에 아이 앞에서 엄마와 아빠 욕을 입에 달고 있었을 것이다.

이는 사춘기 남자 아이가 있어야 할 온전한 환경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돌봐 준 할머니를 어떻게 그렇게 무참히 살해 할 수 있냐는 것이다.

이는 사건의 중학생이 할머니께 고마움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부모에게 버림 받은 아이가 세상에 무슨 고마운 생각을 가질 수 있겠는가?


양친이 돌봐주는 것이 아니고 근근이 살아가는 형편에서 아이에게 처해진 현실을 수긍하고 고마워하람은 얼마나 생각 없는 짓인가를 알아야 한다. 아이의 영혼은 억울함과 분노, 수치심, 배신감에 몸부림 치고 있었다.


폐륜중학생이라고 하기 이전에 폐륜은 이혼한 부모가 먼저 저지른 것이다.

예수께서는 2000년 전에 부모들에게 자녀에 관하여 한마디 하셨다.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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