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를 자기 집안에 가정부로 둔 것인지,
나누어지고 가야 할 짐을 혼자 다지고 가겠다는 것인지,
아이들 앞에서 마누라를 핀잔주어서 바보 만들고 하는 말이 있다.
“이놈에 집구석!”
돈 좀 벌어 온다고 자기 혼자 잘난 체를 다 하는
남자가 하는 천편일율 적인 말이 있다.
“이놈에 집구석!”
아내를 삶의 동반자며 한 몸으로 여기지 않으면 자기가 모든 것을 이고지고가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 놓고 힘들면 하는 말이 있다.
“이놈에 집구석!”
그 집구석에 자기가 한 일이라고 죽지 않을 만큼 벌어 온 것밖에 없으면서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는 말이 있다.
“이놈에 집구석!”
이놈아! 네 눈에는 집이 구석으로 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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