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역 구내로 들어오는 KTX'
미국 청년 존이 KTX를 타고 행신역에 도착해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배가 무척 고프다며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와 커피를 시켜 먹었다.
그런데 야채를 모두 털어 빼놓고 고기와 빵만 먹는 것이 아닌가?
야채를 좋아 하지 않는다고? 풋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는 존이다.
토마토와 양상치 등이 오랜 시간 동안 냉동 된 것이라 전혀 신선하지 않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양상치의 색깔이 이상한 것도 있었다.
커피는 맛이 없다면 반도 채 마시지 않았다. 미국 청년이 털어 먹는 맥도날드 햄버거 속의 야채! 정말 ‘안습’이며 굴욕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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