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 농촌

우리 시대에 진정한 어른을 만났다.

두 아들 아빠 2008. 1. 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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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주 화백님

 

  재불화가 이강주 화백님이 약 3개월 동안 체류하시면서 네티즌 개혁당의 창당을 위해서 서울과 고양, 부산, 광주, 안동 등등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열과 성을 다하시고 내일 오후에 한국을 떠나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파리로 가신다.

 

진정한 어른은 말씀뿐 아니라 공간적 이동만으로도 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친다. 아버지가 집에 있을 때와 타지로 나가 있을 때와 다른 것처럼...

 

 네티즌 개혁당 창준위에 반신반의 참석했는데 당일 이 모임을 위해서 파리에서 왔노라는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강주 화백님이 던진 화두는 “부패와 반개혁의 역사를 향해 진정한 영혼의 테러리스트는 대한민국의 넷세대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대한민국의 게으른 네티즌에게 회초리를 드셨다.

 

연세에 믿기지 않은 열정이었다. 그 열정과 진정성은 큰 힘을 발휘하였다. 이 세상이 말 하지 않는 이야기를 담을 ‘시사 서프라이즈’의 태동은 이분이 오심으로서 급진전을 이루게 되었다. 진정성이야 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아주 평범한 사실을 이 어른을 만남으로서 확신하게 되었다.

 

자신을 영혼의 보헤미안이라 하시는 이화백님께 정중하게 부탁드렸다. 파리로 가실 때는 이제 그만 보헤미안을 버리시라고... 내게 확답을 주시진 않았지만 그렇게 하시리라 믿는다. 태백이와 사모님을 위해서...

 

띠 동갑 아래인 나를 동생으로 위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