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데드 노무현 시대의 환란

두 아들 아빠 2009. 8. 14. 07:18

죄 없는 의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세상의 모든 자살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다.

삶의 의지를 꺾어 죽게 끔한 원인이 있는 일이다.

 

의인을 망신 줄 뿐 아니라,

그의 가족까지 매달았다.

아들은 몰라도, 시집간 딸까지 그렇게 한다면 결과는 이혼 뿐이다.

 

노무현은 '사람 사는 세상'을 원했다.

사람들은 이만하면 살만한 세상이 아니냐고 했다.

민주주의는 됬으니 이제 돈 좀 벌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 저기서 죽는 소리를 한다.

 

힘있는 자들끼리 밥그릇 싸움이 한창이다.

미디업 법의 본질은 언론들끼리의 밥그릇 싸움이다.

여기에 정당들이 각자 편을 들고 난리를 치고 있는 일이다.

그 틈바구니에서 서민들은 어려운 세월을 보내고 있다.

 

역사의 진전은 악인끼리 피터지는 싸움으로 시작된다.

데드 노무현 시대 이후가 바로 그런 것이다.

노무현을 욕하던 자들끼리 개싸움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욕하다가 슬퍼하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