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너무 일이 바빠서 영화 '천안함프로젝트'를 토요일 저녁에 보려고 했는데 상영 이틀만에 외압에 의해서 상영 중지되었다.
이유인즉, 보수단체가 위협을 해서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내렸다는 것이다. 신 유신시대가 아닌가 싶다.
바위섬이라는 노래가 있다.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 없던 이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이 노래가 금지곡이었다. 이유는 '가사 유치'다.
정말 유치한 나라에서 처절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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