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

ㆍ뉴스제목: [월드카페] 경찰경호 받는 '야쿠자 두목 취임식'

섬이라는 지정정적 측면에서 자국 내에서 난투극을 벌리면 어디 도망 갈 때도 없다. 그래서 한번 싸우면 죽이 아니면 살기로 해야 한다.

막부시대의 처절한 피바람을 일으킨 후 상생의 중요성을 터득했다.

 

자국의 축척된 힘을 외부로 쏟아 부었다. 그 결과가 왜구 침략이며 임진왜란과 제 2차 세계대전이다. 우리보다 개방과 산업화를 먼저 해서 경제적으로 앞섰다고 하는 것은 단순한 논리이다.

 

산업화의 성공요소는 조직화와 분업이다. 섬나라 주제에 자국의 왕을 황제도 아닌 천왕이라고 부른다. 천왕과 영주 그리고 사무라이라는 서열 맨 밑에 국민이 이있다.

 

엄격한 신분과 상생구조, 통일성은 산업화에 적격인 구조이다. 거기에다 그들은 잔머리도 있다.

이를 기반으로 2차 세계대전이후 전쟁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없이 국제사회에서 산업화의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의 한계를 서서히 들어내고 있다.

예전에 한국이 일본의 문화 유입을 국법으로 막고 있을 무렵, 언젠가는 한국이 문화개방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하고 우리나라의 연애,문학,영화,음반 등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극진하게 대우했다.

이들을 전위병으로 삼아 한반도를 자국의 문화로 물밀듯이 쓸어 버리려고 한것이다.

 

당시에 강남의 오랜지족들은 일본 연애잡지를 보는 일이 유행의 첨단이며 신분의 차별까지도 생각했다. 친일의 2세들 다운 행태라 하겠다.

 

문화개방의 결과는 일본의 완전한 참패로 끝났다.

자국 문화의 진출은 커녕 도리여 한류 문화가 전 일본을 휩쓸고 있다.

 

자신들이 전위병이라고 길들여왔던  한국인은 이제 시대에 뒤덜어져 한국문화의 무대에서 서서히 사라지고있다. 그중에 하나 남은 '조뭐시기' 가수는 일본을 두둔하려다 네티즌에게 몰매맞고 오래 동안 출현했던 T.V 프로그램 사회를 내놓아야 했다.

 

그 가수에 의하면 다른 것은 몰라도 일본인들의 친절 하나는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본인들의 논,공,상인들은 성(城)단위 거래로서 자신들의 물건을 자신의 영주나 다른영주와 귀족들의 주문에 의해서 만들어 받쳐왔다'

이는 친절이 아니고 복종의 굴복일 뿐이다. 지금은 그들의 친절의 등뒤에는 비수를 감추고 있다.

 

일본에서 무사계급인 사무라이는 엄연히 살아있다. 바로 위 기사의 야꾸자들이다.

이들은 자국의 통일된 이념에서 삐져나오는 자들을 처리한다. 존재의 이유만으로 압박감을

충분히 주고있다.

 

사무라이와는 그 임무가 다른, 암살자의 대명사인 '닌자'의 보복은 잔인하다.

보복의 당사자가 아닌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처치 한다.

고종을 위해 하지 않고 '민비'를 시해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그 대가로 일본에서는 깡패가 아니고 귀족의 신분으로 대우받고 있다.

 

일본은 밑에서의 역성 혁명을 단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

동경대학 출신이 정부 관료를 다 차지하고 현재 집권당인 자민당은 해방 이후 우리 역사 만큼 집권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다양성은 찾아 볼수가 없었졌다.

획일화된 사고가 문화와 사회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끼쳐서 다양한 문화의 우리의 한류는 그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특히 일본의 여자들은 자유분망하게 살다가 결혼 후에는 급속적으로 남편에게 순종한다.

사회적인 요구가 그렇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의 여자는 자유분망함도, 그렇다고 순종적이지도 않은 구조이다. 일본의 기혼남자의 경우는 일밖에 모르는 기계부속품들이다. 한국의 남자같은 감성은 찾아 보기 힘들다. 이상한 것은 한국남자의 권위적인 태도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다양함의 결여는 산업화에서 IT 첨단산업으로 넘어 가면서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일본의 신화인 소니가 삼성에게 자기를 사달라고 추파을 던지고 있다.

(그렇다고 삼성이 대단하다는 뜻은 절대 아님)

 

국제적으로 외교적 균형감은 커녕 명분이나 신의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그저 힘과 자본의 논리로 해결 하려고 한다.

고이즈미의 성향이 현재의 일본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자신들의 획일적인 통일성에 큰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민족의 역사적인 정화 작용인 당파를 싸움으로만 치부하고 쇄뇌하였다. 중앙의 정체된 집권세력을 변방의 세력이 뒤집어 엎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당파 싸움이다.  이런 작용은 정치를 건전하게 하는 '정화'작용이다.

 

그들은 지금 썩어가고 있다. 역사교과서 왜곡이 그 한 예이고 이락크 전쟁 참여에 전국민의 무관심이 그 심각성의 극치이다. 일반 국민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끝임없이 '정화'의 과정을 겪고 있으며, 전쟁을 찬성하는 전국 기독교 연합도 있지만 광화문을 뒤 덮는 촛불 반대시위도 만만치 않다. 이것을 분열과 혼란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일제의 쇄뇌교육의 소산이다.

 

일본경제의 불랙홀이라고 불리우는 야꾸자의 번성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