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막말이 정치권에 통하는 이유

두 아들 아빠 2005. 8. 31. 22:26

원래 우리 현실의 정치인이란 정상적인 뇌구조로 나서기가 어렵다.

오로지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가족과 친인척까지 어렵게 하고는

잘난척은 자기 혼자 다한다.

 

또한 재선에 대한 압박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낙선은(특히 야당은) 죽음이다.

 

이런 의식구조로 살아가는 국회의원은 늘 날카로운 정신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 막말은 언제든지 나오고 듣는 동료 의원는 대리 만족한다.

 

지역구도에서 벗어나고자 국토 균형발전과 선거제도 개편(?)에 노대통령이 온 힘을 쓰고 있는데

지역주의에서 당선된 허접한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이 떨어져 나갈 것을 두려운 나머지 노대통령을 입에 담지 못할 욕으로 지껄이는 것이다.

 

 

댓글에 답변이 길어서 덧붙여서 올립니다.

 

  블러그 전면에 노대통령을 지지하는 일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선 막말하는 요즈음 세태와 과거 권위주의적인 정권과 비교를 하자면 독재정권의 잘못에 관하여는 이렇게 많은 언론과 사람들이 나서지 않았습니다.
요즈음은 용기있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만 보아도 노대통령은 귄위주의를 타파한 성공한 대통령입니다.

 

  노대통령의 진실은 이렇습니다.
대통령 후보시 공약한 1.전국토의 균형발전(수도이전) 2.사학법 개정 3.악법개정(보안법)......
중 어느 하나 된 것이 없습니다.
이는 열린정부의 무능함이 아니고 일부 사전 합의한 사항도 한나라당이 깨고 번번이 발목을 잡아서 그렇습니다. 도중에 탄핵까지 하면서...

 

  이들이 극열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이전에 자신들이 잘 먹고 잘 살던 잘못된 구조를 깨려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공직사회가 안정을 찾아가고 권력형 비리가 확연히 줄어 들었습니다. 조,중,동은 이런 긍정적인 면은 전혀 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경제 정책이 잘못됬다고 질타를 했습니다. 우리경제의 그늘은 한나라당이 집권하던
김영삼정부 때부터 흘러온 문제입니다. 경제가 서서히 살아 나고 있는 요즈음은 그나마 그 부분은 잠잠해 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신 공격으로 가고 있는 그들의 의미를 잘 살펴야 합니다.

 

  연정과 대연정 그리고 대통령 임기를 단축 할 수도 있다며 그 수위를 점점 올리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지역주의는 현재의 국회의원 선출 방식이 고착화 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 법을 완전 개정하고자 함입니다.

  다른 것은 양보 해도 이 부분만은 꼭 해내고 말겠다는 굳은 결의 입니다. 이에 관하여 여,야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국회의원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지역주의 구도에서 당선된 의원들이기 때문입니다.

 

  공약을 실행하려다 수많은 기득권자와 싸움을 벌리다 탄핵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 국회의원과 배수의진을 치고 외로운 일전을 벌리고 있습니다

 

  그럼 왜 이런 사실을 잘 홍보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오늘날의 언론들이 심각한 상황에 와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권권들이 심정적으로 연대를 맺고 있는 것이지요.

권력의 언저리에 있었던 자들은 권력과 은밀히 내통함이 없음은 곧 단절을 말하는 것이고 이로 인하여 금단 현상이 발작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신과 열린우리당을 위해서가 아님을 공표 해도 믿으려고 하지 않고 지역구도 타파를 끝까지
저지하는 한나라당이 어디까지 버티나 지켜 볼 뿐입니다.

 

  성경에(하나님의 믿음에 관하여)" 살고자 하는 이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하는 이는 영생을 얻으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대통령의 공의가 실현될 것을 소원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