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의 주민답함은 일시적인 것이라서 크게 염려 할 바는 아닙니다.
다만 시장 논리를 무시한 무지와 윤리적인 면이 심각한 문제이지요.
이를 보고 배운 자녀들은 무엇이든지 '뭉치면 할 수 있다'는 교훈(?)를 받고 자라겠지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현시점에서는 정부도 기업도 원하지 않습니다.
원가를 공개하라 하는 것 자체도 자본주의 시장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주택을 공개념화 하면 몰라도 현실적으로 무리 입니다.
주택공사도 원가 공개를 꺼리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된 것은 다 까발리자는 노무현대통령도 공식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아파트을 지어 팔아서 톡톡히 재미를 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빠진 기업도 많습니다. '한보'가 그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한보의 경우는 방만한 경영이 문제 이지만, 미분양으로 인한 리스크도 인정 해야 합니다.
아파트 가격의 원가는 크게 땅값과 건설비로 형성됩니다.
국가주도의 신도시의 경우는 국가가(토공, 주공) 엄청난 토지비의 개발 차익을 챙기고 그다음에
건설사는 아파트를 지어 팔아서 챙겨 갔습니다.
건설사의 경우는 과거에는 무려 30~40%의 이윤을 남기기도 했지만 현재는 20%미만 입니다.(세전 이익) 왜냐하면 돈 되는 곳에 파리 꼬인다는 식으로 각종 부대 비용의 지출 항목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런 구도를 고스란히 소비자인 국민이 다 떠 안고도 여력이 남아서 투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분양원가 공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투기 세력을 잠재우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 입니다.
그 다음에 장기적인 대책을 여,야가 세워야 하는데 기득권의 반발로 요원한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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