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기 누설?

두 아들 아빠 2005. 9. 14. 08:27

대선 정국에 관한 예측

 

크게 3각 구도로 볼 수있다. 현재의 여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신당이다.

지역구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지찔이 민주당과 역시 비슷한 충청도의 자민련은

명목상으로 대선 후보를 낼 뿐이다. 누가 나오든 대선 정국에 영향이 미미하다.

다만 여,야의 표를 조금씩 깍까먹는 정도다.

 

여당의 후보는 아직 안개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박근해, 이명박, 손학규을 대선 후보로 볼 수 있고 신당은 이 기사처럼 고건이 가장 유력하다.

 

여당의 전략은 미리 후보를 내세워서 일찍 풍파를 맞는이 적절한 시기를 보는 것 같다.

현재로선 이해찬, 김근태,정동영이 가장 유력하다.

 

만일 이번에 나오면 삼수째인 이회창은 측면 지원 정도나 가능하리라 예상한다.

처음 여당 후보로 대선에 실패한 사람이 차후에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신당의 고건의 대선 행보를 보는 시각은 인간사는 참 공평하다는 생각아다.

총리를 두 번씩이나 하고 이른바 관운이 천운 처럼 따렀던 사람이 결국 자기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다 까먹고 만다는 것이다. 기존의 찌질이 군소정당과 연합으로 세를 올릴 수도

있다. (민주당이 유력)

 

최대 관심사는 한나라당이다.

박근해는 결국 얼굴마담 노릇을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팽 당 할 것이다.

손학규는 은인자중하다가 말 것이고, 이명박이 기세를 올릴 것이다.

 

이명박! 참 어려운 사람같다. 개발독재 시대의 인물로서 고도성장의 향수에 젖은

수구세력과 개념없는 기성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결국 서민들에게 외면을 당 할 것이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경제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제를해 나갈 것이고

이에 반하는 정책을 추구하는 이시장은 자신의 투기성향이 만 천하에 까발려 지면서

대한민국의 투기 세력과 함께 역사의 장으로 잊혀 질 것이다.

여당은 이명박이를 키우고 있다. 그만큼 만만한 상대이기 때문이다.

이시장이 연류 가능성있는 비리 사건을 현재 계속 덮어두고 있다.

결정타를 날릴 준비만 하고 있다.

 

야당의 후보는 이해찬이 가장 강력하다.

그의 개혁 성향은 노대통령보다 더 강하다. 노대통령이 오히려 말리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이해찬은 영리하게도 대선 후보로 가는 길목에서 숨 죽이고 있다.

교원 단체의 반감을 인식하여 사학법 개정도 그래서 미루고 있다.

 

야당과 조,중,동이 몰아 붙였던 경제는 서서히 살아가고 있다.

내년 정도에 경기 부양책을 강하게 한번 불어 넣으면 경제 이야기는 쑥 들어간다.

그렇다고 권력형 비리가 정권 말에 나올 정권도 아니니 야당은 설자리가 없다.

 

국내 사정은 그렇고 미국이 자국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현재의 정권을 굳이 마다 할 일이

없고, 북한 역시 김대중 정권부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현 정권과 그 정권이 내세우는 후보를

내심 지지할 것이다. 그래서 야당이 공격 할 만한 빌미를 주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 먹혀 들어가고 경제가 조금이라도 살아 나면 열린우리당의 후보가 대선

에 낙승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