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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 아빠 2005. 12. 15. 17:41

'모든 권력구조의 근원인 가정 내 권력구조와 그 습성'

 

 

'가정내 기본적인 권력구조'

 

농경사회의 대가족 구조가 산업화 되면서 핵가족으로 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아직도 완전한 핵가족 구조라고 할 수 없다. 이로 인하여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서 많은 새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경은 혼인을 '남자는 자기 부모를 떠나 여자와 한 몸을 이룬다' 라며 남자의 부모로부터 독립심을 강조한다. 헌데 부모가 독립심을 애초에 키우지 않거나 그로인해 의존성 때문에 혼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 많다.

이는 부모가 다 성장한 자녀일 지라도 자신의 권력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가정내에서 최고의 권력자는 가장인 남자이다. 이를 돕는 배필인 여자가 차상위 권력자이다. 

자녀는 출생 순서대로 권력의 서열이 매겨진다.

 

요즈음 세상에 여자를 돕는 배필이라고 하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여성이 있을 수 있다.

성경에는 분명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여자는 남자의 그늘 아래 있어야 편안함을 느낀다고 했다. 반대로 남자도 여자의 조력을 받아야 제대로된 삶을 영위 할 수 있다.

 

 

'혼자 살기 어려운 이유"

 

정신적인 안정감과 정욕을 극복 할 수 있는 사람은 혼자 살면서 보통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일

수행 할 수 있다. 독신자는 더 크고 많은 일을 감당 해야 하는 경우이지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이 원하는 편함을 느낄 수 없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남자가 독처함이 좋지 못하다고 분명이 말하고 있다.

 

 

'부부의 가정내 권력을 둘러싼 분쟁'

 

최고의 권력자와 차상위 권력자인 남편과 아내는 서로 권력의 암투를 벌인다.

왠 암투?

 

남편이 아무리 잘 해 주어도 여자는 더 큰 권력을 잡기 위해서 남자를 끊임없이 주장하는

습성이 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경제적과 정서적인 어려움이 해결되면 그렇지 않을 것

같지만, 세상적으로 남편 덕에 남 부럽지 않게 사는 여자가 남편에게 불만이 없지 않음이 이를 증명한다.

 

또한 남편은 어떤 방식이든지 자신이 최고 권력자 임을 끊임 없이 주장한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그 방식이 다를 뿐이다. 

멀쩡하게 사회 생활하는 하는 사람이 집안에서는 폭력적으로 변하는 예를 들자면,

 

-사회에서는 권위가 있는 질서 아래서 주어진 권력만을 사용하며 적응을 하지만 자신이 최고 권력자인 가정에서는 그 권력을 마음 것 표출하는 것이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이 성격의 소유자가 그런 예가 많다.

그 밖에 말 안 하기, 밥 안 먹기, 늦께 귀가하기 등등 유치한 방법을 사용하여 아내를 결국 굴복 시키려는 유아적인 사고의 남편들도 있다.

 

아내의 경우도 자신의 주장이 관철되지 안으면 자신의 마땅한 권력의 훼손으로 보고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때로는 남편에게 성을 거부하는 방법으로 저항을 하기도 한다.

 

 

'편 가르기 권력 투쟁'

 

자신들의 힘이 미약하다고 생각하면 각기 자신의 친가를 은연중에 동원하기도 하고, 상대의 가족을 폄하하는 방법도 쓴다. 마지막에는 자녀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 가장 악날하고도 우매한 방법도 쓴다. 이는 주로 자신이 약자라고 생각하는 편이 쓰는 수단이다. 그러나 나중에 자신의 편이라고 믿는 자녀에게 배신을 당하는 것으로 허망한 권력은 거꾸러진다.

 

 

'정당한 권위와 부적절한 권력'

 

아내는 자녀를 중심으로한 권력을 남편과 과감하게 나누어야 한다. 하지만 이는 남편이

먼저 아내를 진정한 반려자로 대우하는 일이 전제 조건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내는

자신의 자녀를 볼모로 삼아서 자신도 제어 할 수 없는 상태로 자녀를 주장하다가

결국 성장한 자녀의 저항에 넘어지게 된다. 남편에게 치이고 자녀까지도 눈치를 보게된다.

끝까지 잘 참으면 고작 그 결과는 고부간의 갈등만 증폭시키는 것이다.

 

남편은 가정내 최고의 권력자로서 권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아야 진정한 권위가 유지 된다.

가정에 경제적인 유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신의 도리를 다 했다고 하고, 가정은 자신에게

쉼터이며, 권위로 누른 왜곡된 질서를 평안함으로 알고 있으면 세상적인 힘이 소진한 후에는

홀로 남아서 죽음보다 더한 고독을 씹는 말년이 된다.

 

성경에서 자녀 교육에 관하여 많은 말씀을 하지 않는다.

"네 자녀를 억울하게(노엽게) 하지마라"

부적절한 권력 -  억압 - 억울함.  가정내 권력구조의 본질을 꽤 뚫은 말씀이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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