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아들에게 '창작권'을 1만원을 주고 샀습니다.

두 아들 아빠 2005. 12. 18. 01:01

회사 일로 한국에서 두 번째 가는 대형로펌에 착수금과 성공사례를

근 2년 동안 1억원을 건낸 일로 제가 우수고객으로 되여서 선임 변호사로 부터

저녁식사를 초대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접대죠.

 

담당과 선임변호사 2명과 저와 회사 법률팀장 이렇게 네명이서 식사후 술자리까지

이어졌는데 선임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에 합격 후 판,검사를 할 수 있는데도

바로 대형로펌(법무법인)에 들어온, 어찌보면 그쪽에서는 선구자적인 재원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을 무지하게 싫어하더군요.

이사람 왈"여의도에서는 지금 술잔을 건배 할 때 '노시개'라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도 이 말이 참 재미있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심정적 동조자죠.

다 아시겠지만 그 뜻은

  노무현

시 씨발놈

개새끼

이 이야기를 큰아들에게 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배웠다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말 해 준 것이죠.

아무리 대통령 욕하기가 신국민스포츠가 되었어도 과거에 이런적은 없었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것이죠.

(제 테그의 아래 '아들에게 말해주는 노무현대통령 참조)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 변호사는

변태

 호로

사이코

라고.....

 

오늘은 달리는 차안에서 '노시개'로 자기가 삼행시를 짓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운을 띠었죠.

노무현대통령은

시대를 여는

개혁자 이다.

이 둘을 합해서 아들과 합의하여 창작권을 1만원에 샀습니다.

이글을 읽는 분은 그냥 사용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