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이계진 소변인의 웃기는 논평!

두 아들 아빠 2006. 3. 16. 05:01

 

이름이계진
출생
1946년 11월 23일 
신체
신장-178cm, 체중-78kg 
가족관계
배우자와 1남 1녀 
학력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 
소속
한나라당 대변인, 국회의원(제17대) 
데뷔
한국방송공사 공채 1기 
경력
TV:한국방송 76주년 공사 30주년 특집 KBS 코미디 30년(KBS2), TV내무반 신고합니다(KBS1) 

 

한나라당 이계진대변인 논평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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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걱정하는 것은 이번 한국 야구의 연속승리가 중요한 무역상대국인 일본을 자극하여 새로운 무역장벽이 생기거나, 전통적 맹방인 미국을 자극하여 동북아 안보에 구멍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하는 점”이라며 “WBC에 출전 중인 우리의 야구 선수들은 매우 겁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습으로 대만과 중국을 꺾은데 이어 본격적 경기에서 1차로 일본야구의 자만심을 꺾었고 야구와는 무관하지만 피겨에서 일본의 희망을 꺾었으며 그에 앞서 토리노에서는 쇼트트랙으로 미국 등을 무참히 눌렀다”고 하면서 “한국의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외교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대국들만을 골라서 차례로 꺾은 것이 우발적인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지시였는지 의혹이 일고 있다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이러한 의혹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이 점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밝혀둔다. 하하하...”라고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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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논평에 보면서

 

유난히 경쟁구도를 확산시키고 주입시키는 집단이 우리사회에 존재한다.

이를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일반인들은 그들의 희생양이다.

 

그들은 인맥과 혈통주의자이다. 그리고 일단 기득권에 진입하면 다른이들을 자기들 잔치에 절대로 끼워주지 않는다. 그렇게 하고는 경쟁심을 고취시킨다. 이는 자신들이 마치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당당히 살아남은 승리자로 영원히 남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 근대사에서 이들 최초의 무리가 '친일파'들이다. 그들은 아직도 면면히 우리사회에 주류로 남아있다.

 

이런자들의 속성은 강한자 앞에서는 한없이 굴종의 미덕(?)을 보이고 약자는 매몰차게 억압을 한다. 그렇게 완전히 구분된 이중적인 사고를 오래지니고 있으면 강자에게는 영원한 딸랑이로 남고 싶은 기대심이 고착화 되어서 심리적으로 벗어나지 못한다.

 

한나라당의 이계진 대변인의 논평을 그저 웃기는 너스레로 지나치기에는 이런 모습들이 보여서 안타깝다. 역시 기름통에 아무리 생수를 부어도 찌든 기름 냄새로 인하여 마실 수 없음을 이 대변인이 보여주고 있다.

강자 앞에서의 굴종의 심리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한나라당의 대변인이 과연 방송인 이계진인가?

하는 의문의 답이다.

 

정치이상도 철학도 더구나 아주 저급한 수준의 도덕성도 존재하지 않는 한나라당을 보면서 그들 무리가 이제는 그 한계와 바닥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희화한 점도 고려가 되나 만일 그렇다면 정말 어린아이 수준이다.

 

이계진의 논평을 보면서 일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은 진정 약자의 염려가 아니라 강자인 척하는 하는 사람들의 무서움이다.

 

(제 글에 금칙어가 있어서 블로그 의견에는 올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뭐지? 친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