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만큼 고민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지지할 당과 마땅한 인물이 없기는 처음입니다.
예전과 좀 다른 점은 여성 후보가 많다는 것과 다양한 계층의 후보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정치는 이제 우리 실 생활과 밀접한 관계입니다. 이를 애써 외면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사람의 삶은 정치력이 다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크고 작은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한 말이죠.
가정에서도 정치력은 발휘 됩니다.부모와 자녀사이와 부부사이, 자녀사이에도 분명 정치력이 존재합니다. 혈연으로 맺어진 사이라서 낮은 단계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는 최초의 정치를 배우는 것이죠.
다음은 이웃과 학교입니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사회적인 단계 이전에 정치력을 배워 나가는, 실질적인 준비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학급반장에 출마하고 선출하고, 전체 회장단을 뽑고..
우리 나이 또래에 정치에 관한 애써 무관심과 냉소적인 분들이 있습니다.
무관심은 정치에 관한 자신의 의지나 혜안이 없는 분이고, 냉소주의는 정치에 관한 상처가 있는 분들입니다. 그 외에 선거 날이 그저 하루 노는 것에 의미를 두는 분들은 이야기에서 제외 합니다.
무관심과 냉소적인 분들의 이중성은, 정치로 인하여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는 어떤 것도 불평이나 이에 관한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실제는 더 불평하고 험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하고 선 자기 앞에서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런분들은 자신의 부모가 정치에 관하여 어떠 했는가를 잘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그렇게 살아가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자녀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투표소는 대부분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합니다. 이날만큼은 자녀들의 손을 잡고 투표소로 가서 꼭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과거처럼 물리적인 시민혁명은 없습니다. 있어서도 안 되고요. 선거를 통해서만 뜻을 표출 해야지요.
오늘 저녁에 후보자 명단을 면밀히 보고 내일 실수 없이 투표를 하려합니다.
제 블로그 친구 모든 분들도 그리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은 그리 크거나 광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중요한 일을 수행하면서 세상이.. 주변이.. 공의롭고, 아름다워지기를 소원하는 것이죠.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영의 똥볼은 어디까지? (0) | 2006.06.01 |
---|---|
박근혜씨의 운명 (0) | 2006.06.01 |
예전 같으면 그 돈 누가 다 먹었을까요? (0) | 2006.04.21 |
한나라당 이계진 소변인의 웃기는 논평! (0) | 2006.03.16 |
해적들의 술판! (0) | 2006.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