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35세 넘기면 그냥 달린다. 올해 방년 37세가 되는 큰 조카가 지난 해에 혼인을 했다. 작년에 가장 좋은 일을 뽑으라면 당연 조카의 혼인이다. 혼인은 축하에 축하를 더 해 주어야 한다. 예수님도 그러하셨기 때문이다. 혼인식 피로연에 포도주가 떨어지자 무려 여덟 동아리 반이나 만들어 주셨다. 나이 어린 조카를 .. 가정 2013.01.14
음악인을 위한 집 친구집에 불쑥 찾아 갔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지난 해 새로 집을 지었는데 해를 넘기지 않고 찾아가서 다행이다. 갈 때 올 때 모두 어두워서 집 외관은 이것 한 장이다. 달이 기막히게 걸려있다. 전형적인 포스트모던이즘한 외관이다. 지하에 있는 .. 문화, 취미 2013.01.12
달라지는 입맛 아내와 같이 산지 22년이 넘었다. 그 세월 동안 서로의 입맛이 얼추 비슷해졌다. 그런데 아아들이 태어나면서 우리 부부 모두 입맛이 달라졌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다. 어제 출장으로 좀 일찍 퇴근하게 되었다. 인근의 청양 어름 축제를 다녀왔는데 오면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 삶의 단상 201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