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를 조회하여 들어오신 분들께 무엇을 반대해야 하나 약 3년 전 서대문구 냉천동에 소재한 전통 있는 신학교에 기숙사를 지었다. 강남의 대형교회에서 돈을 대어 지어 준 것인데, 초현대식으로 설계, 시공하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자금을 댄 교회의 목사가 어려가지 구설수에 오른 사람이었다. .. 삶의 단상 2007.06.19
부자가 찾는 사위 감 일전에 1,000억대 부자가 사위 감을 고른다는 광고가 나왔는데, 쓴 웃음이 나왔다 돈 관리를 잘 할 사람을 뽑을 것인지, 아니면 자기 딸을 행복하게 줄 사람을 찾는 것인지 사전고지가 없는 것을 보니 둘 다 해줄 사람을 찾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그 집 딸은 자기 아빠가 큰돈을 남겨.. 사회, 지방, 농촌 2007.06.16
최 민수의 ‘카리스마’ ‘다음’ 검색에서 ‘카리스마’(charisma)를 쳤더니 바로 아래 생뚱맞게도 최민수의 프로필이 떴다. 이는 포털의 정보 수준이 낮다는 것을 보여 주는 실 예거나, 아니면 최민수의 ‘카리스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거나 둘 중에 하나다. 언제부터 카리스마란 말이 변질되고 질이 떨어졌는지 모르겠으나.. 삶의 단상 2007.06.15
이웃에 살던 전 도연 전도연이 우리 동네에 살다가 얼마전 치룬 결혼 후에 강남으로 이사 갔다. 내가 사는 곳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데 MBC, KBS스튜디오가 있는 여의도와 SBS 탄현제작국 사이에 딱 중간에 있어서 지리적 여건으로 연예인들이 비교적 많이 산다. 지난 연말연시에 KBS에서 5주 연작으로 비보이의 삶에 대한 르.. 사회, 지방, 농촌 2007.06.15
웃기는 작명 분석 공부를 안 하는 것들이 학교 탓만~ 사이버 상에서 닉네임을 보면 어쩌면 그렇게 자신의 정체성을 잘 나타냈을까 에 깜짝 놀란 적이 자주 있었다. 한 정치포털에서 유명했던 안티 ‘시민폐수’라는 분이 대표적이다. 이제는 닉네임을 바꾸었는지 같은 닉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김한길을 위시해서 몰.. 정치 2007.06.13
'쿨(Cool) 하다.‘는 말 정말 써도 되나? ‘우리는 쿨 한 사이다.’는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지내며 해어질 때라도 끈적거리거나, 구질거리지 않고 깨끗하게 돌아 선다는 뜻으로 쓴다. ‘저 사람은 참 쿨 한 사람이다.’ 는 남에게 의존적이지 않으며 끈끈하게 달라붙지 않는 사람을 지칭한다. 종합해 보면 ‘쿨 함’ 이란 종속적인 계약 .. 사회, 지방, 농촌 2007.06.12
대한민국의 교수, 의사, 목사는 착취 3大 패밀리 무엇이 문제인가? 교수, 의사, 목사는 우리사회에 지도층이라고 하지만 실은 개혁의 마지막 대상이다. 끈질기고 뿌리 깊은 문제를 안고 있는 집단이며 그 안에 고질적인 착취구조가 있다. 우리사회에서 잘나가던 그룹이 이제는 사회 불평불만 자가 되었다. 대통령과 참여정부 욕을 이들 만큼 많이 하는.. 사회, 지방, 농촌 2007.06.08
한 자녀와 그 가정에 대하여 집중과 집착은 달라 주로 두 자녀 가정이 많지만, 자녀가 하나인 가정도 만만치 않게 많은 게 요즈음 세태다. 한 자녀 가정에 관하여 살펴본다. 형제, 자매, 오누이가 없이 오로지 자녀가 한 명인 가정이 자녀에게 더 많이 집중 할 것이란 생각은 큰 착각이다. 왜냐하면 부모와 자녀는 2 : 1라는 수적 불.. 가정 2007.06.07
영화 ‘밀양’을 보고 2. (용서와 구원) ‘밀양’이 권위 있는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이라는 큰상을 받지 못했다면 이 영화는 극장에서 바로 내려질 영화였다. 이는 문화사대주위다. 우리 젊은이들이 독일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하니 비로소 인정하기 시작한 ‘B-BOY’와 똑 같다. 이창동감독은 참여정부 초기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사.. 하나님 나라 2007.06.05
영화 ‘밀양’을 보고(여성의 억압된 의식) 영화평을 쓰면서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당연 스포일러다. 열심히 만든 영화를 다 까발려서 보지 못하게 하거나, 흥미를 반감시키거나 떨어트리면 안 된다. 거기에 영화를 보는 관점을 좀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스토리가 아닌 주제를 중심으로 쓰려한다. "신애씨! 따뜻한 커피 한 잔 갔다 드릴까 예" 이 .. 문화, 취미 200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