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군대 입대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이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아나 편부, 편모 가정이란다. 이를 그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아들이 해군 훈련소에 가서 편지로 다시 전 한 말이다. 육군이 더 하다고 한다. 나 역시 세 가지 경우 중 첫 번째였다. T.V드라.. 가정 2012.07.05
네 원수를 사랑하라! 그게 온유한 자라고 성경은 가르친다. 그런데 원수를 욕보이거나 죽이지는 못해도 정말 사랑까지 할 수 있을까? 낮은 단계에서 이런 생각을 했었다. 되도록 내가 남에게 원수가 되지 말고, 가급적 원수를 삼지 말자! 좀 손해를 보더라도 더 이상 관계를 진전시키지 않으면 철천지 원수 까.. 가정 2011.12.06
50대 초반 가장들의 자살 관련기사 베이비부머 50대초 男 자살급증 베이비붐 세대들은 엄청난 인구로 밀고 들어 오면서 교육분야 뿐 아니라 사회의 여러 제도까지 바꾸었다. 58년 개띠들과 64년생들은 어렸을 적에는 콩나물 교실에서 시작하여 고교 평준화 뺑뺑이 일 세대다. 중간 층인 81학번 62년생부터는 대학졸.. 가정 2011.09.20
아들 셋이면 혁명에 가담해라! 집안에 아들이 셋 이면 그 놈들과 인격이 무너지는 싸움을 하느니 목숨 걸고 혁명에 가담하는 게 낫다고 한다. 혁명에 성공하면 잘 된 일이고 실패해서 죽어도 아들들에게 용감한 아버지로 남아 그게 낫다는 말이다. 참고로 전두환씨의 아들이 셋이다. 이젠 혁명도 없으니 아들 셋이 있는 아버지는 어.. 가정 2011.09.05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일전에 초등학교 2학년생이 아버지는 왜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이번엔 아버지만 없으면 행복할 수 있다는 중학교 2학년생이 끔찍 짓을 저질렀다. 두 아들을 키우는, 이군의 아버지와 연배의 아버지로서 실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서울 성동구에서 일어난 일.. 가정 2010.10.22
행복에 항복한 행복전도사 행복에 항복한 행복전도사 동반자살이 아니라 살인과 자살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의 죽음의 본질은 동반자살이 아니라 살인과 자살이다. 안락사를 인정하지 않는 한국에서 법적인 규정이다. 죽여 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 것도 엄연히 불법이다. 죽은 자에 대해서 유독이 관대한 한국사회에 그냥 동.. 가정 2010.10.19
아내에 대한 관념이 전혀 다른 두 사람 이글을 정치 카테고리에 쓰려다 가정으로 바꾸었다. 정치판에서 난 일이지만 지극히 가정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노무현대통령은 장인이 죄익의 혐의가 있다고 항간에서 떠돌자 민주당 후보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장인이 그렇다고 그럼 날 더러 아내를 버리라는 말입니까!' 여기에 김태호 총리.. 가정 2010.08.31
가장 무서운 건 가족이라는 김태원 관련기사 김태원 “가장 무서운 건 가족” 왜? 뉴스엔 김태원은 그룹 '부활'의 리더다. 어머니 속을 썪였던 세째 아들이라고 한다. 자신도 아들을 낳았을 때 복수전이 시작될까 걱정했다고 했다. 그에게 아버지는 아직도 무서운 존재라고 한다. 자기 아버지도 자길 무서워했던 것은 아닌가 싶다고 했다.. 가정 2010.08.21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맹자가 어렸을 때 묘지 가까이 살았더니 장사 지내는 흉내를 내기에, 맹자 어머니가 집을 시전 근처로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내므로, 다시 글방이 있는 곳으로 옮겨 공부를 시켰다는 것으로,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를 하였음을 이르는 말. 이런 해석도 .. 가정 2010.07.31
놀토 아침에 일어난 일 좀 늦게 출근하려고 침대에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 일찍부터 전화벨이 울렸다. 아들들이 평일에 맞춰 놓은 알람인 줄 알았다. 벨소리는 조금 있다가 멈췄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내 옆에 누어있는 아내와 아주 작은 목소리로 대회를 하고 있었다. 아내는 선천적(?)으로 작은 소리로 이야.. 가정 201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