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잡아 넣어 해결될까? 제목은 그렇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BBK에 연류되었다는 것을 확신 하에 쓰는 글은 아니다.(나 쫄았나?)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였던 박근혜도 당내 경선 때 의혹을 넘어 확신에 찬 비방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판이나 비난도 자격이 주어진 사람만이 해.. 정치 2011.12.23
박원순 대 나경원 두 사람은 비주류와 주류, 비제도권 제도권,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대결이다. 이와 같이 극단적인 대비로 대척점을 둔 것에 대해서 한나라당에 경의를 표 한다. 반면에 야당인 민주당에게는 참 한심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여야가 구분이 가지 않으니 야당으로써는 끊임없이 새 피를 외부에서.. 정치 2011.10.19
밀리면 끝장 아니다. 우리의 정치판은 '밀리면 끝짱'이라는 긴장감을 늘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선거에서도 상대방 후보에 대한 폭로전과 네거티브 공격은 물론 고소, 고발까지 치 다르고 있다. 일상적인 정치행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는 정치판뿐이 아니라 사회 관계성에서도 그러하며 가정까지 그.. 정치 2011.10.10
안철수의 박원순 지지는 혁명이다. 50%대의 지지율을 갖은 안철수가 3%대 지지율 박원순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는 가히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선택이며 2와 3중에도 2를 선택한 사람은 없다. 3도 부족한데 말이다. 그런데 50이 3을 선택했다. 심하게 표현하자면 안철수는 대한민국 국민의 머리통을 망치로.. 정치 2011.09.06
애들 밥 가지고 장난해! 오세훈 시장이 24일 투표 결과에 시장 직을 걸었다. 무릎 꿇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다 좋은데 왜 하필 일요일 오전 10시냐? 시장 직 거는 것이 6.25 전쟁이냐! 이는 교회를 움직여 힘을 얻으려는 꼼수인데 목사님들도 이번만큼은 억지논리를 끌어다 쓰기 어렵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 정치 2011.08.21
해병대 정신과 의식수준 이러한 사건은 예전부터 폐쇠적 공간에 있는 부대에서 끊어지지 않고 간간히 이어졌다. 1984년 22사단 GP 난사 사건, 2005년 발생한 ‘연천 GP 난사 사건 등등은 인명피해가 더 큰 대형 사고였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 큰 의미를 부여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문민의 정부부터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는 .. 정치 2011.07.11
국민 배려가 부족한 이명박 대통령의 불우이웃 돕기 이 양반, 국민과 소통한다고 하더니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또 사고를 쳤다. 딴에는 대국민 홍보효과를 노린다고 했겠지만 이 얼마나 허접하고 어이 상실한 행동인지 논리적으로 따져 보자. 혹자는 대통령이 좋은 일을 하는데 건건히 트집 잡는다고 할 수도 있다. 맞는 말일 수도 있다. 여하간 자기 돈.. 정치 2011.01.06
비리 까발리기가 청문회? 인사 청문회의 본질은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총리나 장,차관들에 대해서 국회가 자격심사와 해당 업무의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력심사와 더불어 임명된 후 업무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해서 심층 면접을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전 총리인 정운찬의 경우는 청문.. 정치 2010.08.27
정몽준 대표 제발 생각 없이 말하지 마시라! 노무현 대통령은 정 대표처럼 생각 없이 말하는 분이 아니다. 사람들 중에는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별 생각 없이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사람들이 이래도 딱한 일인데 한 나라의 집권 여당 대표가 이런 사람이라면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8일에 .. 정치 2010.02.18
정운찬 총리 임명 강행 예전 같으면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표결 강행과 반대의 몸싸움이 벌어졌을 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표결전 민주당과 야당의원들은 반대 피켓을 들고 단상 앞에 서 있었고 표결이 시작되자 썰물 처럼 의사장을 빠져 나갔다. 이를 두고 투쟁성이 약화된 야당을 매도할 수도있으나 그렇게만 .. 정치 2009.09.28